감상문/영화
28년 후 (2025)
TaliZorah
2025. 6. 19. 14:45
감독 : 대니 보일
출연 : 알피 윌리엄스 (스파이크 역)
조디 코머 (아일라 역)
애런 테일러존슨 (제이미 역) 등
상영 시간 : 1시간 55분
관람가 : 청소년 관람불가
쿠키 영상 : 없음
<소감>
1. 스토리
개인적인 감상으로
고어함, 스릴, 긴장감, 슬픔, 잔잔함 등을 잘 버무려 놓은
맛있는 비빔밥 같은 영화다.
망한 후속작의 후속작이라서 은근히 걱정했는데..
주역 중 하나로 등장하는 스파이크도
어린 아이치고는 발암 요소가 거의 적어서 다행이었다.
2. 감염자
아웃브레이크 이후 28년이나 지났는데 왜 아직까지 살아있음?;
1차 대전의 독일이 했던 것 마냥 해상을 전부 봉쇄해서
영국 자체가 고립됐으면 수가 점점 줄었어야 하는 거 아닌가
3. 유럽 연합
야이 새끼들아
아무리 영국이 브렉시트했다고 해도 그렇지
직접 들어가서 영국을 정화하지 않는 건 이해하겠는데
공기로 감염되는 전염병도 아니구만
구호 물자 같은 건 공중으로 투하해줄 수 있는 거잖아
유럽놈들은 인류애가 없어요
공기로 감염되는 전염병도 아니구만
4. 배경음
초반에 예고편에서도 나왔던 부츠 어쩌고 시 같은 게
섬뜩하게 느껴져서 좋았음.
예고편보다는 좀 별로였다.
근데 왜 시리즈 전통의 브금이자,
'28 시리즈' 하면 자동으로 머릿속에 떠오르는
<In the House, In a Heartbeat> ← 얘 왜 안 나옴?
넣으려면 충분히 넣을 수 있었을 것 같은데
5. 쿠키 영상
<28년 후>를 보고 온 사람들이 하나같이 말하는 게 있는데,
바로 엔딩 부분을 쿠키 영상으로 뺐으면 더 좋았을 것이라는 의견이다.
어차피 3부작으로 낼 거면서 적당히 편집 좀 해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