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털 엔진 (2018.12.05)
Mortal Engines
감독 : 크리스찬 리버스
출연 : 헤라 힐마 (헤스터 쇼 역)
로버트 시한 (톰 내츠워디 역)
휴고 위빙 (테데우스 발렌타인 역)
지혜 (안나 팽 역)
스티븐 랭 (슈라이크 역) 등
상영시간 : 2시간 8분
관람가 : 12세 관람가
<보고 느낀 점>
1. 올 한해를 마무리하는 똥 영화
저 참신한 설정
저 훌륭한 배우들을 가지고
그 2시간 넘는 시간을 가지고
이딴 쓰레기 밖에 못 만들어내다니
영상미는 기가 막히게 좋지만
스토리와 스토리를 풀어내는 방식이
'나도 판타지 소설가 되야지 ㅎㅎ'하면서
이제 막 글을 써보기 시작한 사람 수준이다.
무료 관람권으로 봐서 망정이지
돈 주고 봤으면 더 억울했을 듯
2. 줄거리
총체적 난국.
배경 설정을 관객들에게 납득시키려는 노력도 안하고
줄거리는 책을 눈으로 훑듯이 슈르륵 그냥 넘어간다.
이 와중에 또 있어보이려고
온갖 개똥폼을 다 잡는데 시발;
도대체 이 인물이 왜 이런 짓을 하고
이 인물이 왜 이래야만 하는지 이해가 하나도 안감
3. 트레일러
트레일러 만든 새끼 고소하고 싶다
'피터 잭슨'이라는 이름값만 믿고 보러 간 거였는데..
알고 보니 피터 잭슨은 제작만 하고
감독이 다른 사람이었음 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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