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체벌
아무리 아동 인권을 과하다시피 챙기는 유럽이라지만
이 게임의 배경인 중세 시대 때는 패고 그랬을 텐데
애가 안 맞고 자라서 그런지
말을 진짜 더럽게 안 듣는다.
어렸을 때 말을 안 들으면 엄마가 왜 두들겨 팼는지
이해가 쏙쏙 되는 게임.
2. 후반부
결말이 좀..
약간 똥 덜 싸고 나온 듯한 느낌이다.
그런데 플레이 타임은 챙기고 싶었는지
마지막 챕터에 억까 부분이 좀 많다.
자동 세이브 구간도 갑자기 불친절해지고.
3. 도움말
이 게임을 첫 플레이 했을 때 가장 좋지 않은 단점.
적의 어떤 기믹 같은 게 나오면
바로바로 그걸 해결할 수 있는 도움말을 띄워야 될 거 아냐
왜 항상 1초 뒤에 띄워서 사람을 죽게 만드냐고 ㅅㅂ
4. 슬링샷
참 신선하고 재밌는 요소이긴 한데
발사할 때 조작감이 좀 미묘하다.
발사하려면 최소 두번은 돌려야 되는 것도 좀 별로고
5. 맵의 가시성
앞으로 가야할 곳이 잘 안 보인다.
제일 좆같았던 곳은 지하 고대 로마 유적 부분.
아니 벽을 시꺼멓게 칠해놓으면 구멍이 보이겠냐고
게임 첫 플레이 시 밝기 설정할 때,
'그림이 희미하게 보이도록 밝기를 조정하십시오'라는
문구가 나오면 그냥 문구를 무시하고
그림이 잘 보이게 밝기를 조정하자.
진짜 게임이 추천하는대로 밝기 설정하면 앞이 하나도 안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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