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 홈커밍 (2017)

스파이더맨 홈커밍 (2017.07.05)

Spider-Man : Homecoming 

감독 : 존 왓츠

출연 : 톰 홀랜드 (피터 파커/스파이더맨 역)

로버트 다우니 Jr. (토니 스타크/아이언맨 역)

마이클 키튼 (아드리안 툼즈/벌쳐 역)

마리사 토메이 (메이 숙모 역)

젠다야 콜먼 (미셸 역)

제이콥 배덜런 (네드 역)

로라 해리어 (리즈 역) 등

상영시간 : 2시간 13분

관람가 : 12세 이상 관람가

<보고 느낀 점>

1. 벌 쳐

어떻게 저런 찐따같이 생긴 슈츠를

그렇게 간지나고 멋지게 만들어놓은거죠

역시나 마블 매직이다

2. 하이틴

등장인물들의 나이가 15세, 16세 이러다보니

고등학교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데,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에서 나오는 고등학생 모습과

뭔가 미묘하게 차이가 난다.

근네 느낌 상 <홈커밍> 쪽의 고등학교 모습이 현실과 더 근접한 듯.

3. 스파이더맨

히어로 생활을 한지 얼마 안돼서 굉장히 철이 없어

살짝 답답할 때가 있다.

'찐따같다'라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어 이러면 스파이더맨을 잘 묘사한건가

떠벌떠벌대는 것도 그렇고

특유의 날렵한, 거미줄을 사용한 전투도 좋았는데

'스파이더 센스'가 전혀 나오지 않은 건 좀 아쉽다.

그리고 AI가 들어간 전투복은 정말로 넌센스.

슈트 누나건 캐런이건 아주 그냥 떠벌대는 거 짜증나가지고 진짜

<시빌 워>에서 버키의 펀치를 간단히 막아내는 괴력의 모습을 보여줬으면서

<홈커밍>에서 빌빌대는 것도 조금 넌센스였다.

4. 플래시 톰슨

원작과는 다른 세계관을 만들려는

마블 스튜디오의 의견은 존중하는 편이지만

플래시 톰슨은 상당히 미스 아닙니까?

원작의 그 덩치좋고

찐따들을 괴롭히길 좋아하지만

스파이더맨의 광팬이었던

그 플래시 톰슨은 어디가고

웬 인도인 찐따를 배역에 세워놨죠

5. 캡틴 아메리카

이 블루스컬 시발놈이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쿠키영상이 나온다!

영화 본 사람들이 사람들을 마구 낚고 있는데

난 나같은 피해자를 양산하고 싶지 않기에

사실만을 적어둔다.

두번째 쿠키영상은 보면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