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abur의 Magic Shop 공략 -2-

[두루마리 2]

아직 완성이 되지 않은 두루마리.

1.2버전 업뎃 때 3가지 조합식이 업뎃됐다고 하는데

그게 전부 이 두루마리 조합식이다.

3가지가 업뎃되기 전인 1.1 때는 오로지 던전 시나리오 밖에 없었다.

던전 시나리오에 너무 힘을 쏟아서 질린 나머지

더이상 안내고

프린세스 트레이너나 위치 트레이너를 만든게 아닐까 싶다

두루마리 색깔과 문양 등을 보았을 때 '물의 두루마리'가 아닐까 추측.

[조합식 1]

드림 와쳐 Dream Watcher

이 조합식 주문을 걸면 자스민이 곧바로 잠에 빠져들게 되는데

자기 애완 호랑이인 라자와 수간(獸奸)을 저지르는 듯한 충격적인 잠꼬대를 한다

하지만 걸레 자스민답게 내용이 상당히 꼴릿했는데

지니가 이를 조사하러 자스민의 꿈 안으로 들어가는 '드림 와쳐'라는 마법을 사용하게 된다.

이 드림 와쳐는 맨 처음엔 사용할 수 없고

오로지 밑에 서술할 던전의 특정 장소를 2번 다녀와야한다.

드림 와쳐 선택지는 별거 없으니

세이브 로드해서 다 보는 걸 추천.

다만 이전처럼 캐릭터cg보다는 자그마한 애니메이션으로 꾸며져있다.

[조합식 2]

선악 분리

주문 사용 시, 자스민이 착한 성격의 자스민과 악한 성격의 자스민으로 나뉘게 된다.

이것 역시 선택지에 게임 오버는 없으니

세이브 로드해서 다 보는 걸 추천.

[조합식 3]

헐크

마시면 헐크가 된다.

선택지는 없음.

참고로 Akabur가 그린 것이 아니라

러시아 쪽 사람으로 추정되는 Dahr이란 일러스트레이터&만화가가 그린 것이라

일러가 미묘하게 다르다.

[조합식 10 - 던전]

쓰면 갑자기 지니가 웬 던전으로 순간이동되고

마법을 전혀 쓰지 못하는 상황에 놓인다.

그냥 앞으로 쭉쭉 가도 상관은 없지만

스크립트 상에 변수명이 Dungeon이 아니라 lala_croft라고 되어있다

그렇다

그럼 그냥 가기만 하면 안되겠지?

게임 화면 중간에 마우스를 가져다대면 화살표 표시가 뜨면서

누르면 앞으로 향할 수 있는데

이를 3번 반복하면 앞에서 저렇게 땅에 떨어진 지도를 발견할 수 있다.

클릭하면

이렇게 습득이 가능하다

 

그러면 이렇게 화면 좌측에 미니맵이 뜬다.

미니맵에 십자표시가 현재 지니가 있는 위치이며,

오른쪽 하단의 나침반 표시는 신경꺼도 된다.

출구의 해골은 밑에서 서술.

좌측하단의 look for the hidden treasure (숨겨진 보물을 찾아서)라고 쓰여져 있고

지도 중간에 동그라미가 쳐져 있는데

이게 위에서 서술한 '드림 와쳐' 주문을 얻을 수 있는 곳이다.

가다보면 이렇게 갈림길이 나온다.

가는 방향에 따라 이벤트가 다 다르니 왠만하면 갈림길마다 저장을 해두도록 하자.

<갈림길(루트) 공략>

파란색 길

초반부엔 akabur가 이 던전 만드는데 몇달이 걸렸다는 얘길 하며

akabur에게 많은 사람들이 돈을 지원해주면

빨리 다른 조합식을 열 수 있다는 얘길 한다.

☆ 부분에서 보호 메달을 습득한다.

미니맵에 표시가 되어있는 ★ 부분에서 드림와쳐 주문을 얻을 수 있다.

다만 던전 1회차 때는 '뭔가 퍼즐 조각을 잃어버린 것 같다'는 얘길 하며 아무것도 못얻고,

2회차 때 주문을 얻을 수 있다.

3회차 이상일 때는 '여기서 데자뷰를 느낀다'는 소리를 하며 지나간다.

네이비블루 길

갈림길 이전 ☆에서 보호 메달을 얻는다.

이 길에서는 자스민에 대한 험담을 늘어놓는다(...)

바다색 길

지니가 자스민에 대한 연민을 느낀다.

어렸을 때 보살핌을 받지 않아서 걸레가 된게 아닐까(...)하면서.

하늘색 길

☆ 부분에서 <우주의 왕자 히맨>이 쓰는 칼인 '그레이스컬 검'을 얻는다.

빨간색 길

갈림길을 지나고 막 초반에는 또 돈 타령을 한다(...)

☆ 부분에는 황당한 꼴로 걸레짝이 되어있는 라라 크로프트를 만날 수 있다

혼자 망상을 해대는데

망상에 진실로 답해주면 떡씬 없이 그냥 넘어가는 듯 하지만,

후에 해골 표시 이벤트 후 거사를 치른다.

동료로 합류한 직후, 자신의 모습이 어떠냐고 묻는데

솔직히 답해주지 않는 쪽이 대사 이벤트를 하나 정도 더 들을 수 있으므로 대충 둘러대주자.

물론 세이브 로드로 다 보는 걸 권하고 싶다

망상에 거짓으로 답해주면 뭐겠습니까?

당연히 떡이지

4종류로 즐길 수 있으니 여기선 뭐다?

뭐긴 뭐야 세이브 로드지

종류마다 또 분기점이 있으니까 이 역시 세이브 로드하며 즐겨주자

망상에 진실/거짓으로 답해주기 전에

'가슴을 만진다' 선택지가 있고 자스민이냐고 묻는 선택지가 있는데

둘 다 골라봐도 게임오버 되지 않고

이벤트를 거친 후 다시 선택지로 돌아오니까 즐겁게 이벤트를 다 보도록 하자.

주황색 길

초반엔 자신이 저지른 일에 대해 후회.

갈림길 이후엔 인간 행세하는 것에 지긋지긋함을 느낀다

노란색 길

알라딘을 까는 듯 하더니

자스민을 신나게 깐다(...)

어느 색깔 루트로 진행하던지 간에

☆ 부분에서 수상한 괴물이 으르렁거리는 소리를 듣고,

이후 미니맵의 해골 표시에서

요놈을 만나게 된다.

DnD 시리즈의 비홀더와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의 저그를 합쳐놓은 듯한 모양새.

어느 색깔 루트를 거쳐왔느냐에 따라 이벤트가 달라진다.

파란색 길, 네이비블루 길

☆지점에서 보호 메달을 얻었기 때문에

괴물이 지니의 존재를 눈치채지 못한다.

지니는 몰래 빠져나간다.

바다색 길, 주황색 길, 노란색 길

대책이 없다.

얻어맞고 죽는다(...)^[각주:1]

하늘색 길

'그레이스컬 검'을 집어들자 히맨으로 변신한다(...)^[각주:2]

그리고 신나게 괴물을 썰고는 8,90년대 미국 미디어믹스에서 강조하던

'마약 사용 금지 문구'를 외쳐주고는 다시 지니로 돌아온다.

지니는 처음엔 황당해하다가 멋진 검이 생겼다고 좋아하며 출구를 빠져나간다.

빨간색 길

라라 크로프트를 겁탈했느냐 아니냐에 따라 이벤트가 갈린다.

겁탈했다면 지니가 자신을 구해야하는 이유와 함께

날 두고 가면 넌 남은 평생 후회하게 될거라며 라라에게 열변을 토하지만,

자신을 겁탈한 놈에게 자비를 베푸는 사람이 어딨나?

라라는 그냥 가버리고, 지니는 그냥 죽는다.

겁탈하지 않았다면, 라라가 총으로 신나게 괴물을 죽인다.

죽이고는 자신은 '뭔가를 죽이면 섹스를 해야한다'라며

지니와..

<괴물을 물리친 후>

물리치면 이렇게 마법 상점으로 돌아온다.

하지만 곧 상점 안에 공주가 없다는 사실을 알고 당황해하는데,

상점 안에 호위대장인 라술이 갑자기 등장한다.

공주가 어디갔는지 아냐는 물음에 라술은 얼굴까지 붉히며 횡설수설하는데

그 뒤로 자스민 공주가 어깨와 머리에 뭘 묻히고 등장한다.

그리고 라술에게 '업무수행능력'을 칭찬하며 아버지에게 잘 말씀드리겠다고 말한다.

이후 지니에게 여태 어디가있었느냐며 힐책하고는,

다른 주문을 시험해보자는 말과 함께 이벤트 종료.

이후 버전이 업뎃되어 조합식이 더 등장하면

차후 이 글도 업뎃 예정.

1. 게임오버는 아니므로 게임을 끄지 말자. [본문으로]
2. 일러스트는 나오지 않는다.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