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이 프라이스

!주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는 글입니다.

아직 게임을 하지 않았거나,

게임을 전부 클리어하지 않으신 분들은

이 페이지를 닫아주십시오.

<출처 - http://rihanon.tumblr.com>

어렸을 적의 클로이(좌)와 맥스(우).

<출처 - http://life-is-strange.wikia.com>

그나마 가장 여성스럽게 나온 사진

<출처 - http://life-is-strange.wikia.com>

클로이 엘리자베스 프라이스

Chloe Elizabeth Price

"내 능력이 사라질지도 몰라."

"괜찮아. 우린 안사라질테니까. 영원히."

                                                  - 클로이, 에피소드 2, 걱정하는 맥스에게 답하며

신상 정보
별명	불독 Bulldog (by 프랭크 바워스) 프라이스 교수님 Professor Price (by 맥스) '나 수학 싫어해요' 양 Miss I Hate Math (by 맥스) 열쇠마스터 The Keymaster (by 맥스)
나이	19세
출생	1994년 3월 11일 오리건 주, 아카디아 베이 출생
사망	2013년 10월 11일 (시간을 되돌리기 전) 2013년 10월 7일 (마지막 선택에 따라)
사망 원인	네이선 프레스콧에게 복부에 총을 맞고 사망 (마지막 선택에 따라) 맥스 콜필드가 약물 과다 투여 (평행세계. 선택에 따라) 마크 제퍼슨에게 머리에 총을 맞고 사망 (시간을 되돌리기 전) 폭풍에 휘말려 사망 (시간을 되돌리기 전)

외형
성별	여성
머리카락 색	파란색 (염색함) 약간 붉은빛이 도는 금발 (원래 머리색)
눈동자 색	파란색
키	175cm

개인 정보
애정 상대	레이첼 앰버(사망) 맥스 콜필드
가족	조이스 매드슨 (어머니) 윌리엄 프라이스 (친아버지. 사망) 데이빗 매드슨 (의붓아버지)
친구	맥스 콜필드 저스틴 윌리엄스 트레버 프랭크 바워스 (경우에 따라 다름) 레이첼 앰버 (사망)

직업 정보
직업	백수
소속	블랙웰 학교 (퇴학당함)
게임 내 정보
등장	에피소드 전부
성우	애슐리 버치 Ashley Burch[각주:1] (북미) lynn[각주:2] (일본)

<개요>

클로이 엘리자베스 프라이스는 게임 <Life is Strange>의 주연으로 등장하는 인물이다.

그녀는 맥스가 시애틀로 떠나기 전엔 맥스의 가장 친한 친구였다.

클로이와 맥스는 게임 내에서 여러 사건들을 거치며 다시 우정을 회복한다.

맥스가 떠나버린 후,

맥스의 자리는 레이첼 앰버가 차지하였지만

레이첼마저 곧 실종되어버리고 말았다.

친아버지 윌리엄 프라이스는 어린 시절에 차 사고로 돌아가셨고,

현재는 어머니 조이스와 그녀와 재혼한 의붓아버지 데이빗과

함께 살고있다.

<성격>

클로이는 고집쟁이에, 말썽꾸러기에다, 반항적인 10대 여자애다.

그녀는 즐겨듣는 음악과 옷차림에서 알 수 있듯이,

전형적인 펑크 로커이다.

그녀는 대담하고 외향적인 성격을 지녔으며,

비난적인 말을 자주 내뱉는 수다쟁이에다가,

두려움 없이 행동하고 위험을 즐기며,

자주 곤경에 처하곤 한다.

클로이는 자주 쉽게 화를 낸다.

아버지의 죽음,

베프였던 맥스의 갑작스런 이사,

그 다음으로 친해졌던 레이첼 앰버의 실종 후

사람들에 대한 신뢰와 '버려진다'라는 개념에 굉장히 민감해졌다.

그동안 겪어온 나쁜 경험들 때문에

클로이는 비관적으로 변했고 살아간다는 것에 분노를 느끼기 시작했으며,

자신을 보살펴주는 사람과 자신이 믿을 사람은

정말 아무도 없다고 확신하게 되었다.

그녀는 때때로 다른 이의 감정에 정말 무감각해지고,

이기적이게 그리고 탐욕스럽게 행동하면서

항상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들의 주목과 질투심을 받길 원한다.

또한 매우 비이성적으로 굴고 무책임하게 행동하여,

자주 혼란에 빠진 상황에 대해 남탓을 하거나

그녀가 일으킨 피해의 책임을 피하려드는 모습을 보이며^[각주:3],

심지어는 자신의 비참한 상황을 죽은 자기 아버지 탓으로 돌리기도 한다.

하지만 나중에 몇몇 상황에서는 자신의 잘못임을 시인하였으며 사과도 한다.

맥스는 클로이의 성격적 결함을 알았지만

여전히 그녀를 끔찍이 위하고 있고,

"자신이 필요로 할 때 나타나주는 좋은 친구"라고 여기고 있다.

클로이는 또한 애착이 너무 심하고 강박적이긴 하지만,

매우 외향적이고 헌신적이며 신의있는 동료이다.

그녀는 다른 이와 로맨틱한 감정에 빠지기 쉬우며,

추파를 잘 던지고 잘 집적거린다.

거칠고 와일드한 옷차림을 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불안정하고 겁도 많으며,

그녀의 거친 행동은 그녀 자신을 보호하려는 허울일 뿐이다.

클로이는 상실과 유기에 대한 경험에서 비롯된 우울증 때문에

불면증에 시달리고 있고

맥스가 고향으로 다시 되돌아오기 전엔 자살 생각도 했으며,

경계선 성격장애의 증상도 보인다.

현재 게임 내에선 삭제된 오디오 파일에선

클로이가 멘탈붕괴하는 모습을 들을 수 있는데,

이는 전형적인 경계선 성격장애를 가진 사람들이 보여주는 모습이다.

클로이는 자주 술을 퍼마시며 담배도 무진장 태운다.

과거에는 마약 중독에 시달려서 의붓아버지인 데이빗이 항상 감시하고 있고,

이 마약 중독 건 때문에 마약상인 프랭크 바워스에게 큰 빚을 졌다.^[각주:4]

클로이는 블랙웰에 다녔을 정도로 똑똑했지만

현재는 공부에 손을 놔버렸다.

이러한 권위자와 가족에 대한 반항, 마약 중독,

원나잇 스탠드, 자신의 삶에 대한 자제력을 잃어버린

자기파괴적인 성향때문에 삶이 난장판이 되어버리고

학업에 대한 의욕과 직업에 대한 열망도 없이

하루하루 자신의 속을 절망으로 채우며 살아가고 있었다.

클로이는 맥스가 돌아온 후 맥스와 함께 보내는 도중,

맥스의 새로운 능력을 보조해주고 둘 사이의 우정을 회복시키면서

새로운 힘을 얻었다. 

겉으로는 잘 드러나지 않지만,

좀 더 사려깊고 용감해진 모습을 보여준다.

게임 종반에는 그동안 자신이 가족에게 보여주었던

자신의 이기적인 행동을 인정하고,

심지어 마을을 지키기위해 자신을 희생하려는 결단성도 보여준다.

<맥스 일기장의 본인 항목>

클로이 프라이스.

5년간 연락하지 않았던 베프에게 뭐라고 말을 할까?

화장실에서 베프의 목숨을 구했다는 것을 알게 된 뒤에는?

아.무.것.도.

아무런 연락을 하지 않았던 것에 대해...

심지어 문자조차 보내지 않았던 것에 대해 한심함을 느낀다.

이렇게 다시 클로이를 보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

우선, 그 애는 여전했지만 정말 낯설어 보였다...

그 애도 성장했겠지만, 단지 나보다 한 살 더 많은 것처럼은 보이지 않는다.

정말로 클로이의 파란 머리카락과 펑크한 복장이 맘에 든다.

마치 반동분자라도 된 것 같다.

그녀는 여전히 해적처럼 보인다.

무대에 뛰어들지는 않지만 말이지.

그녀의 몸짓에서 그녀가 나한테 화가 났다는 게 느껴진다.

그렇게 아직 옛날 클로이의 모습을 볼 수 있어서 기쁘다.

아니 어린 클로이라고 해야하나?

아버지가 돌아가신 것 때문에 여전히 혼란스러울 거란 걸 안다.

나도 그러니까.

그 때는 클로이와 조이스에게 끔찍한 시간이었다.

내가 단지 슬픔을 피하기 위해 이사하게 되어서 행복했다고 느꼈던 건 아닌지

궁금해져서 기분이 나빠졌다.

슬픔이라고 하니까 말인데,

그녀가 네이선 프레스콧 새끼와 어울린다니 정말 슬프다.

둘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건지는 모르겠지만,

반드시 알아낼 것이다.

무슨 수를 써서든지.

<배경>

클로이와 맥스는 함께 아카디아 베이에서 태어나고 자라,

서로의 집이나 숲에서 해적 놀이를 하는 등 어울려 지냈으며,

서로의 미래와 그들이 함께할 모험에 대해 꿈꾸곤 했다.

2008년에 클로이가 기르던 애완 고양이 봉고Bongo가 죽은 걸로 모자라서,

클로이의 아버지인 윌리엄이 비극적인 교통사고로 세상을 달리했다.

맥스는 그 당시에 클로이에게 힘이 되어줬으나

부모님의 사정 때문에 시애틀로 이사해버렸고

클로이는 홀로 슬픔과 싸워야했다.

클로이는 항상 웃음을 잃지 않으며 살았으나,

아버지와 베프 맥스가 없는 삶에 서서히 화가 나기 시작했다.

같은 해 말에 어머니인 조이스가 군인 출신의 블랙웰 학교 경비원인

데이빗 매드슨과 재혼해버리자,

클로이는 바로 그 둘을 경멸하고 만다.

이후 클로이는 점점 반항적이게 되어가고,

나쁜 아이들과 어울렸으며,

마약 중독에 빠지고,

가출하여 쓰레기장을 집으로 삼는 등의 모습을 보인다.

그녀가 커가면 커갈수록 아카디아 베이에 좌절감만 느껴졌고,

고향인 아카디아 베이를 탈출하려는 꿈을 키웠다.

그녀의 감정적 기질은 물리적으로도 표출되어,

입고다니는 복장이 펑크 락 스타일로 변하게 되었다.

클로이는 다양한 나쁜 짓거리를 하고다니면서

지역 경찰에게 악평을 얻었다.

클로이는 2010년까지 블랙웰 학교를 다니면서

그 곳에서 자신을 알아주는 소녀, 레이첼 앰버를 만났고

이후 둘은 친해진다.

클로이는 맥스가 다시 고향에 돌아오기 2년전,

학교에서 퇴학당하기 전까지 숱한 장난과 기물 파손을 일삼았다.

클로이와 레이첼은 고향을 뛰쳐나가 캘리포니아에서 새 삶을 시작할 계획을 세웠으나,

갑자기 레이첼이 실종된다.

원래 머리카락 색깔은 머리카락을 자르기 전까진

붉은빛이 도는 금발이었지만,

블랙웰에 재학하는 도중 서서히 푸른빛으로 염색하기 시작했고

나중에는 전부 푸른 머리카락이 되었다.

오른팔과 가슴 등지에는 문신이 새겨져있으며,

피어싱도 하고 있다.

<장비>

1. 트럭

몇 년식인지, 무슨 모델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굴러가는 게 용하다 싶을 정도로 심하게 낡은데다가,

배기구에서는 검은 매연이 풀풀 나는 클로이의 애마.

내부는 낙서와 온갖 쓰레기들로 가득하다.

2. 총

(경우에 따라 다름)

자신을 지키기 위해 의붓아버지 데이빗의 총기함에서 훔친 권총.

네이선에게 험한 꼴을 당한 직후,

자신을 지킬 무기에 대한 필요성이 갑자기 느껴진 모양.

에피소드 2에서 이 권총으로 사격 연습을 하다가

마약상 프랭크 바우어에게 걸린다.

이 때 너도 연습 좀 해보라고 맥스에게 총을 넘긴 상태였는데,

칼로 위협하는 프랭크에게 맥스가 총을 쏘지 않으면

그대로 프랭크에게 총을 뺏겨버린다.

뺏겼다면, 나중에 프랭크의 RV에 침입했을 때

다시 되훔쳐올 수 있다.

또한 남학생 기숙사에 침입했을 때도 총을 얻을 수 있다.

이 때는 맥스가 네이선을 두들겨패는 워렌을 말리지 말아야한다.

3. 열쇠 꾸러미

학교 경비원인 의붓아버지 데이빗으로부터 훔쳐온 학교 열쇠 꾸러미.

교장실에 들어가려고 가져온 것이지만,

정작 교장실 열쇠는 없었다(...).

교장실 침입 직후, 맥스와 수영장 데이트를 할 때

수영장 문을 따는 데 한번 더 사용되었다.

4. 락픽

교장실 열쇠가 없자 자신이 직접 따보겠다고 손에 든 도구.

프랭크에게서 문따기 기술을 배웠다고는 하는데

딱히 잘 배운 것은 아닌듯.

결국 문은 맥스가 폭탄 테러로 열었다.

<죽음들>

[사망]

클로이는 맥스의 힘으로 인해 죽고,

맥스의 힘이 없어도 죽는다.

에피소드 1. 번데기

* 화장실에서 네이선 프레스콧에게 복부에 총을 맞아 사망.

이 죽음은 맥스가 시간을 되돌려 클로이를 구함으로써 사라졌다.

에피소드 2. 시간이 다 되어가다

* 철로에 발이 끼어서 죽을 뻔했지만 맥스가 살려준다.

* 사격연습한답시고 자동차 범퍼에다가 총을 쐈다가

도탄된 탄환에 사망한다.

이 죽음 역시 맥스가 시간을 되감아 되살린다.

에피소드 4. 암실

* 평행세계에서 고통이 너무 견디기 힘들다며

맥스에게 약 투여량을 늘려 자신을 죽여달라고 간청한다.

* 쓰레기장에서 제퍼슨에게 헤드샷을 맞고 사망.

에피소드 5. 양극화되다

* 맥스가 과거를 뒤바꿔서 샌프란시스코 공모전 갤러리에 갔을 때,

거대한 토네이도가 마을을 휩쓸면서 사망한다.

* 클로이를 희생시켜 마을을 구하기로 했다면,

맥스가 시간을 맨 처음으로 되돌려서

클로이가 네이선에게 총을 맞도록 방치한다.

[클로이가 죽음의 원인이 된 자들]

1. 프랭크 바우어

클로이에게 총이 있고,

맥스가 프랭크를 설득하는 데 실패하면

엎치락뒤치락하다가 클로이가 총으로 쏴버린다.

2. 폼피두

클로이에게 총이 있고,

맥스가 프랭크를 설득하는데 실패하면

폼피두가 나와 클로이를 물려하는데

이를 그대로 쏴죽여버린다.

<인간 관계>

[친구]

1. 맥스 콜필드

어린 시절을 함께한 베스트 프렌드.

아버지의 죽음 이후 맥스가 자신에겐 말도 없이

급작스럽게 시애틀로 이사가버린 후,

그녀에게 '버려졌다'라는 생각이 들어 맥스에 대한 감정이 안좋았다.

이는 맥스와 고향에서 재회했을 때도 마찬가지여서 서먹서먹했다.

하지만 자신의 생명을 구해준 이가 맥스라는 사실을 깨닫고,

맥스가 신비한 힘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도 알게 되면서

이를 이용해 레이첼을 찾으려는 모험을 둘이 떠나게 되면서

다시 우정을 회복했다.

이후 레이첼이 자신과 사이가 안좋던 마약상 프랭크와

그렇고 그런 관계였다는 사실을 감쪽같이 속여왔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어

레이첼에 대한 마음을 완전히 접어버리고

맥스 올인 체제로 들어간다.

마지막 에피소드에서 맥스가 클로이를 희생시키기로 했으면

서로 긴 포옹 혹은 키스를 나누고는

맥스에게 언제나 사랑했었다고 말하며 떠난다.

마을을 희생시키기로 했다면

맥스와 같이 새로운 삶을 보내려 떠난다.

2. 레이첼 앰버 

베프 맥스가 시애틀로 떠난 후, 클로이에게 새로 생긴 단짝친구.

아버지와 맥스 모두 떠나버려 공허했던 그 당시의 클로이에게

레이첼은 마치 '천사'나 다름없었다.

둘은 자주 사고를 치러다니고

쓰레기장에 마련된 클로이의 '은둔지'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다.

클로이는 맥스에 비견될 정도로 레이첼을 깊게 신뢰하였으며,

마약상 프랭크에게 돈을 뜯어낸 후 캘리포니아로 같이 떠나 새로운 삶을 살 계획도 짰다.

하지만 갑자기 레이첼이 실종되어,

클로이는 마을과 학교에 레이첼 수배 전단지를 잔뜩 붙이고 다녔다.

클로이의 방과 은둔지에는 레이첼과의 기념물이 상당히 많이 있었지만,

레이첼이 프랭크와 그렇고 그런 사이였다는 것을 깨닫게 된 후

배신감을 크게 느껴, 기념물을 죄다 버린 듯 하다.

이후 프랭크의 "너희가 너무 가깝게 붙어다녀 질투가 났다"라는 말을 보았을 때

단순한 베스트 프렌드 그 이상의 관계였던 것 같다.

3. 워렌 그라함

맥스에게 연심을 품고 있다는 사실을 간파하고,

이후로 그를 종종 놀린다.

하지만 맥스와 어울리는 워렌에게 질투를 하기도 하는데,

특히 같이 자동차 극장에 영화보러간다는 사실을 알게 됐을 때 그렇다.

만약 클로이가 맥스에게 키스를 받았다면

"녀석에게 기회는 없겠는걸"이라 놀리며

이를 문자로도 보낸다.

이후 남자 기숙사에서 네이선을 워렌이 계속 때리게 둔다면,

이후 도망쳐 나와서 네이선을 때려눕히다니 쩐다고 말한다.

4. 저스틴 윌리엄스

레이첼 앰버와 친구였을 당시

저스틴과 저스틴의 스케이터 친구들과 어울려다녔다.

레이첼 실종 후에 거리를 좀 두게 되었지만,

에피소드 2의 두 고래 식당에서 서로 주먹 인사를 하고

에피소드 4의 기숙사 앞에서 즐겁게 대화를 하는 모습을 보면

우정은 식지 않은 듯.

5. 트레버

저스틴과 동일.

근데 트레버가 워낙 비중없는 놈이다보니(...)

6. 프랭크 바워스

같이 술퍼마시고 뽕맞던 사이.

다만 섹스하기에는 토나올 정도로 역겹다고 하는 걸로 봐서

전혀 남자로 여기고있지는 않다.

레이첼과 함께 캘리포니아로 떠나려고 돈을 꽤 빌렸는데

이를 제때 갚지 못해서(사실 갚을 생각도 없어서)

숨어다니다보니 사이가 점점 악화되었다.

또한 레이첼이 자꾸 프랭크와 어울려다니는 걸 보고 프랭크를 안좋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후 프랭크와 레이첼이 정말로 그런 사이라는 걸 알게 된 후로 더욱 감정이 나빠졌다.

그렇지만 자기방어로 프랭크를 죽이게 되었을 때,

후회하면서 프랭크와 레이첼의 관계를 인정하는 모습을 볼 때

아주 나쁘게 생각하는 건 아니었다.

또한 맥스가 프랭크를 설득시켰다면 프랭크가

왜 레이첼이 그렇게 클로이를 좋아했는지 알겠다며 그녀를 인정해주고,

마지막 선택의 기로에서 클로이를 희생시키는 쪽으로 진행했을 때

프랭크가 클로이의 장례식을 먼 발치에서 지켜보는 걸로 봐서

프랭크 쪽도 클로이를 나쁘게 본 건 아닌 것 같다.

[가족]

1. 윌리엄 프라이스

정말 친밀했던 아버지.

그가 죽기 전에는 같이 아침도 만들기도 하였다.

윌리엄의 갑작스런 죽음은 클로이를 좌절하게 만들어

그녀가 나쁜 길에 빠지는 계기가 되었다.

2. 조이스 매드슨

어머니.

예전엔 친했지만 현재는 클로이의 막나가는 행동과

조이스의 급작스런 재혼에 대한 클로이의 실망으로 사이가 엄청 안좋다.

'그딴 남자'와 갑자기 결혼한 것도 마음에 안들고,

애초에 아버지 윌리엄의 사고에 가장 큰 영향을 끼쳤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영 좋게 보지 않는다.

조이스는 레이첼, 아니면 고향으로 돌아온 맥스가

그녀를 바른 길로 다시 이끌어주리라 기대하고 있지만

클로이의 태도는 거의 나아지지 않았다.

에피소드 5 마지막에서 클로이가

드디어 어머니의 입장을 이해하게되지만..

어떤 선택을 고르건 간에 조이스에게 이런 마음은 전할 수 없게 되므로..

3. 데이빗 매드슨

윌리엄이 죽은지 채 1년도 되지 않아서 새로 생긴 의붓아버지.

아버지가 죽은지 얼마나 됐다고 새로 생긴 의붓아버지가 맘에 들리도 없고,

성격도 깐깐하고 갑갑하여

클로이는 매번 데이빗을 '의좆아버지(Step-fucker)'라고 부르고 있다.

하지만 에피소드 5 마지막에서 클로이는

데이빗의 좋은 의도를 깨닫게 되면서 그에게 감명과 존경심을 담아

제대로 '의붓아버지'라고 불러주고,

심지어 '의붓영웅'이라고까지 해준다.

그리고 어머니와의 관계를 마침내 인정해준다.

4. 도로시 이모

평행세계에서만 거론되는 친척.

자신의 의료비만으로도 벅차서 클로이의 의료비를 지원해줄 수 없다고 편지를 보냈다.

5. 애런 프라이스

평행세계에서만 거론되는 숙부.

역시나 돈을 보내줄 수 없다고 편지를 보냈다.

<인간 관계2>

[적]

1. 데이빗 매드슨

평소엔 '의좆아버지 Step-fucker'.

다른 때엔 '의붓병신 Step-douche', '의붓머저리 Step-dildo', '의붓좆대가리 Step-prick'으로 부른다.

더이상 설명이 필요한지?

2. 네이선 프레스콧

서로 경멸하는 사이.

클로이는 프랭크에게 빚을 3천 달러 넘게 지고있었는데

마침 바에서 술을 마시던 중,

부잣집 도련님인 네이선을 보게 되고

네이선에게 술을 엄청 먹여서 고주망태 상태로 만든 다음에

네이선의 돈을 모조리 훔쳐가려고 했다.

하지만 네이선은 오히려 클로이의 술에 약을 타 데이트 강간을 하려했고,

클로이는 네이선의 기숙사 방에서 간신히 도망쳐나왔다.

이후 클로이는 학교까지 찾아와서 이 일을 가지고 네이선을 협박하였지만

네이선에게 역으로 총을 맞을뻔 한다.

이 일로도 감정이 상당히 안좋았는데,

레이첼 앰버의 실종과 납치, 마약 과다투여 사건을

네이선이 벌인 짓이라는 것을 깨닫고 미칠 듯이 화를 낸다.

3. 프랭크 바워스

(경우에 따라 다름)

채무 관계로 인한 감정 악화.

레이첼의 팔찌를 프랭크가 차고 있는 것을 보게 되고,

프랭크의 RV에서 둘이 연인 사이었다는 증거물들을 본 후

클로이의 프랭크에 대한 감정은 겉잡을 수 없이 악화되었다.

웰스 교장의 사무실에서 나온 장애우 기금을 훔쳐 돈을 갚고

프랭크에게 유순하게 대했으면 사이가 다시 원만해지지만,

돈도 안갚고, 프랭크의 개 폼피두도 쏴죽였다면

더이상 돌이킬 수 없다.

4. 마크 제퍼슨

처음엔 '선생치고는 섹시하다'라고 말하며

맥스의 제퍼슨 교수에 대한 존경심을 놀렸다.

하지만 레이첼 앰버 실종/살인 사건의 진정한 흑막은

바로 제퍼슨이었고,

레이첼은 이 점을 미처 깨닫기도 전에 제퍼슨의 총을 맞고 사망했다.

나중에 맥스가 시간을 되돌려서 클로이에게 제퍼슨이 진범이라는 사실을 알려주었다.

에피소드 5 마지막 선택의 기로에서 클로이를 희생시키는 선택지를 고르면

클로이는 맥스에게 레이첼을 죽인 범인에게

꼭 댓가를 치르게 해달라고 부탁한다.

[로맨틱]

1. 맥스 콜필드

게임 초반부부터 클로이가 맥스에게 로맨틱한 감정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이 암시된다.

모두가 떠나버린 후 그렇게 벗어나고 싶었던 아카디아 베이에 남아있는 이유는

오로지 맥스가 있기 때문이라고.

플레이어의 행동과 선택에 따라,

클로이는 자신의 핸드폰 바탕화면을 레이첼에서 맥스로 바꾼다.

그녀는 맥스에게 자주 은근슬쩍 자신의 마음을 말하거나

맥스를 놀리곤 한다.

"네가 나한테 수작을 걸어도 난 절대 모를걸."이라거나

"당연히 블랙웰 남자애들은 너한테 흠뻑 빠져있겠지, 워렌처럼."이라거나

"너만큼 좋은 사람은 있을 수 없어... 나 말고는."라면서.

맥스가 워렌하고 영화 데이트를 가기로 했다면

그 사실을 알고 조금 괴로워하기도 한다.

또한 에피소드 2 때 맥스가 프랭크를 쏘려고 했다면,

클로이는 맥스하고 결혼을 해야겠다는 둥 농담을 던진다.

클로이는 블랙웰 수영장에 몰래 들어갈 때

맥스가 남자 탈의실 대신 여자 탈의실을 통해 수영장에 들어가겠다고 결정하면

굉장한 호기심을 보인다.

또한 수영장에서 수영하자며 옷을 벗으라고 은근히 추파를 던진다.

블랙웰 한밤중 침투 이후에는 맥스보고 여러번 귀엽다고 말하기도 한다.

맥스가 클로이에게 키스를 했다면,

클로이는 자신감넘치게 "어서 키스해봐! 어서!"라고 해놓고선

진짜 키스할 줄은 몰랐던지(...)

매우 놀라고 당황한 반응을 보여준다.

이후 워렌에게 '너한테는 가능성이 없다'라고 문자를 보내야겠다고 농담을 하며,

맥스에게 시간을 되돌려 다시 키스하진 말라고 말한다.

키스를 하지 않았다면,

왠지 모르게 실망한 듯한 반응을 보이며

이미 날 꼬셔놓고는 시간을 되감은 거냐는 말을 한다.

마지막 에피소드에서 맥스가 클로이를 희생시키는 선택지를 고르면,

에피소드 3 때 클로이에게 키스를하고 쭉 맥스 편을 들어줬다면,

클로이와 맥스는 마지막 키스를 나눈다.

그리고 클로이는 언제나 맥스를 사랑했다고 말하며 자신을 절대 잊지 말아달라 한다.

아카디아 베이를 희생시키는 선택지를 고르면,

클로이는 맥스와 함께 새 삶을 시작하려 떠난다.

2. 레이첼 앰버

레이첼과 함께 어울리는 동안 클로이는 레이첼에게 홀딱 빠졌다.

클로이는 그녀를 '천사'나 '구세주'라고 칭하며,

또한 '똑똑하고 섹시했다'라고 평한다.

클로이는 레이첼과 함께 찍은 사진을 지갑 속에 넣어놓고,

핸드폰 배경화면으로 설정해놓았다.

클로이가 레이첼을 얼마나 아끼고 있는 지 잘 보여주는 부분.

에피소드 3에서 맥스에게 자신은 레이첼에게 빠져있었다고 직접 말하였으며,

레이첼의 시신을 발견했을 때는

눈물을 흘리며 자신이 레이첼을 사랑했다고 인정한다.

때문에, 프랭크의 RV에서 레이첼이 프랭크와 로맨틱/성적인 관계였다는 것을

안 뒤엔 불같이 화를 내었다.

레이첼이 클로이의 사랑을 알고 있었는지,

혹은 클로이의 사랑에 화답을 해주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레이첼이 자신과 프랭크의 관계,

제퍼슨이 자신에게 한 일 등을 클로이에게 말하지 않았던 것으로 보아,

클로이의 마음은 알고 있었고

그녀에게 상처를 주고 싶지 않았던 것 같다.

<여담>

* 클로이는 오른손잡이이다.

* 별자리는 물고기자리.

* 상징 동물은 푸른색 나비.

상징 색깔은 푸른색, 검은색, 하얀색.

* 이름 '클로이'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농업의 여신 데메테르의 별칭에서 따왔다.

* 배꼽 피어싱을 했다.

* 클로이의 집 주소는 44 시더(Cedar) 가에 위치해있다.

* 애마의 차량번호는 'TWN PKS'.

미국 텔레비전 연속극 'Twin Peaks'에서 따온 번호이다.

'Twin Peaks'는 10대 소녀의 실종과 사망을 중점으로 다루는 드라마이다.

* 동물들과 환경 문제에 신경을 쓰고 있는 듯 하다.

맥스의 말에 따르면 클로이는 절대 동물 제품을 사용하지 않는다. 

* 이모티콘을 좋아하지 않는다.

맥스가 문자로 이모티콘을 쓸 때마다 매번 그러지 말라고 한다.

근데 맥스한테 물들은건지 심경에 변화가 생긴건지

에피소드 5쯤에 가면 자신도 이모티콘을 쓰기 시작한다.

* 방에 떡하니 성조기를 걸어놓는다던가

미국의 상징인 '자유의 독수리'를 그린다던가하는 모습을 볼때,

애국심 내지 나라에 대한 자부심이 있는 듯.

* 영화 <블레이드 러너>의 '프리스'라는 캐릭터에 감명을 받아서

항상 그녀처럼 푸른색의 머리카락을 하길 원했다.

* 최소 14살까지는 일본 만화를 즐겨봤다.

* 클로이와 맥스가 어린 시절 즐겨보았던 TV 프로그램은

<네모바지 스펀지밥>, <파워 레인저>, <블루스 클루스>, <텔레토비>.

* 14세까지는 '트윈 라이프 매거진'같은 10대 잡지를 읽곤 했다.

* 범성애자 내지는 양성애자이다.

맥스와 레이첼에게 호감을 표시하였고,

은둔지에는 여성들이 나오는 포르노 잡지를 감춰놨으며,

남자애들과 여러번 원나잇을 가지기도 했다.

지갑에는 심지어 콘돔들도 발견할 수 있다.

다만 '남자애들은 역겹다'라는 그녀의 발언을 볼 때,

남성보다는 여성 쪽에 더 관심이 있는 듯 하다.

최소한 남자들과 관계를 가지긴 했지만

딱히 관심이 있다거나 로맨틱한 대상으로 보지는 않는 듯.

* 에피소드 3까지 클로이의 편을 잘 들어주었다면

에피소드 3에서 클로이의 폰 배경화면이 레이첼에서 맥스 사진으로 바뀌게 된다.

이 사진은 맥스의 SNS 프로필 사진과 똑같은 사진이다.

에피소드 1 이후 서로 핸드폰 번호를 교환하면서

맥스가 SNS 주소도 알려준 듯.

* 마지막 에피소드에서 클로이는 우로보로스 문양이 그려진 셔츠를 입고있다.

이는 맥스가 시간을 되돌려 클로이를 부활시켰다는 의미를 담고있다.

* 클로이의 특징은 <밀레니엄:여자를 증오한 남자들>^[각주:5]에 나오는

리스베트 살란데의 것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둘다 펑크 록 스타일의 옷을 입고,

배드-애스한 성격을 지녔으며,

염색한 단발을 하고있고,

문신과 피어싱을 하고 부츠를 신고 다닌다.

* 에피소드 5의 맥스의 악몽에서 등장하는

'두 고래 식당' 화장실의 암호 코드 비밀번호는 0311이다.

이는 클로이의 생일.

[모든 내용 출처 - 라이프 이즈 스트레인지 위키]

http://life-is-strange.wikia.com/wiki/Chloe_Price

1. 보더랜드 시리즈의 '타이니 티나'를 맡은 걸로 유명한 성우/배우. 티나의 목소리와 클로이의 목소리를 비교해보면 정말 감탄을 금할 수가 없다. [본문으로]
2. <서바게부>의 쿄우도 마야, <최약무패의 신장기룡>의 리즈샤르테 아티스마타 역을 맡았다. [본문으로]
3. 남탓으로 돌리지 않으면 전부 자기 탓이 된다고 말한 적이 있다. [본문으로]
4. 사실 이건 여행비로 쓰려고 빌린 돈이지만. [본문으로]
5. 원제 The Girl with the Dragon Tattoo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