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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문/장르소설 & 만화

불멸왕 읽은 후기/소감

by TaliZorah 2018. 4. 16.



작가 - 하선우

완결





하반신 불구가 된 주인공이

자신이 거의 마스터해본 게임 속 세계로 빨려들어가

궁극의 퀘스트를 달성하고,

하반신 마비를 치유받은 뒤 현실로 돌아오려는

그런 내용을 가진 소설이다.



괜찮은 필력과 설정들을 가지고 시작한 소설이었지만

끝마무리가 솔직히 썅욕 튀어나올 정도로 구리다.

작가와 출판사 간의 불화가 있었는지

작가 개인의 태만인지는 모르겠는데

언제부터인가 연재 주기가 개병신이 되더니,

마무리를 소드마스터 야마토 급으로 순식간에 해치워버렸다.



남은 조디악 나이트들,

생존해있는 대륙의 다른 왕들,

정령,

요정왕과의 썸씽 등

풀어나갈 이야기는 무궁무진했음에도 불구하고

소설을 이렇게 끝냈다는 건

솔직히 돈 주고 소설을 결제한 독자들에 대한 모욕이다.


실제로 기다무였던 카카오 페이지에서는

독자들이 그런대로 커버를 쳐주고 있지만,

돈을 내고 소설을 사서보는 네이버북스의 댓글들은

대부분이 비난이며

일부는 욕설 댓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