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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문/장르소설 & 만화

도사강호

by TaliZorah 2014. 7. 12.



무려 구글링해도 나오지 않는 책 표지

어디 토렌트 사이트에서 퍼왔습니다


작가 - 기공흑마

완결 1 ~ 17


현재 2권 읽는 중.. 이긴 한데




<보고 느낀 점>

전형적인 합리적이지 않은 양판소



1. 도대체 왜

멀쩡한 정신을 가지고 다른 세상에 떨어졌는데

왜 부모님과 여자친구를 단 한번이라도 그리워하지 않는가

이런 씹패륜아같으니라고






2. 도대체 왜2

군대도 갔다온 이십대 중후반의 정신[각주:1]을 가지고

왜 중학생처럼 행동하는가

언뜻보면 여자친구와 섹스를 한번도 못해봤다는 뉘앙스가 풍겨나오는데

내가 여자라도 이딴 씹초딩하고 자고싶진 않겠다






3. 도대체 왜3

한국인의 정신을 가지고 중국인의 몸으로 사는데도

일본인마냥 '에..''에...'거리는가

"어..."

"그건..."

"저기..."

같은 존나 좋은 우리만의 고유 말더듬기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에? 에?

혓바닥이 잘리셨나






4. 도대체 왜4

2011년도에 지어진 소설임에도 불구하고

주인공의 대사가 이따위인가

틈만 나면 이젠 실생활에서 쓰이지도 않는 "에혀" 거린다던가

겁나라던가 조낸이라던가

물론 이딴 단어들은 2004년에 지어졌던 소설이라고 해도 가차없이 까야만 하는 부분


중고등학생이라고 해도 내용과 스토리가 단순하고 유치할진 몰라도

문체까지 유치한 소설은 보고 싶지 않아할 것이다









  1. 사실 작가의 군필 문제를 좀 거론해보고 싶긴 하다.. '군장의 무게는 80kg'이라고 서술해놓은 대목에서 굉장히 의심스러웠음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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