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 백보
완결 1 ~ 7
5권 도중까지만 읽고 관둠
<보고 느낀 점>
1. 마교 덕후
<구천마제>를 지은 작가의 후속작.
이 작가는 마도인의 피가 몸 속에 흘러 마교 소설밖에 쓰지 않는 듯 하다
이 소설 후속작도 <천마행>으로 또 마교인이 등장하는 듯 한데
개인적으로 정파보단 사파, 마교 쪽에 더 취향이 맞아서 이 점은 괜찮았다
2. 허나
전작과 마찬가지로 이야기의 단조로움은 극복하지 못한 듯 싶다
몇 가지 잘 부각시키면 좋을 설정들,
무씨 집안의 학대받는 양자였다,
여동생 무수연과의 관계,
황궁의 장인으로 있었던 나무꾼과의 설정 등등을
조금 더 잘 살려냈다면 이야기가 조금 더 풍성해지지 않았을까
3. 허나2
이야기에 허술한 점이 많았던 전작 <구천마제>도 끝까지 봤던 나지만
이 책은 5권 중간을 보다 집어던진 이유는
아내가 2명이 등장하기 때문이다
또 정파인도 버젓이 첩실 여럿 두는 경우가 허다한데 마도인이라고 오죽할까 싶지만은
문제는 메인 히로인으로 내정되었던 십대 검마 위지현의 존재를
제대로 띄워놓지도 않고 서브 히로인인 설비에게로 초점을 옮겨갔다는 데에 있다
사실 위에 써놓은 건 다 가식이고
그냥 일부다처제 나오는 소설이 존나 싫다는 건 비밀
<총평>
무난하게 볼만한 소설이었지만
일부다처제 으 극혐 ㅗ
총점은 10점 만점에 5점
- 그런 교주가 처를 여러 명 두면 후사에 상당히 큰 문제가 생길텐데, 주인공이 이 점을 신경 못썼다는 건 굉장히 멍청한 일이지만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