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데렐라 (2015.03.19)
Cinderella
감독 : 케네스 브래너
출연 : 릴리 제임스(엘라/신데렐라 역)
리처드 매든(키트/왕자 역)
케이트 블란쳇(계모 역)
헬레나 본햄 카터(요정 대모 역)
상영시간 : 1시간 53분
<보고 느낀 점>
1. 신데렐라가 특히 흉부 쪽이 굉장히 잘 커준 것 같아 좋다
영화 내내 자꾸 그쪽으로만 시선이
2. 뻔한 내용
이면서도 설정 상에 살짝 살짝 구멍이 있는듯
뜬금없이 도마뱀이 튀어나온다던가
분명 요정 대모가 못알아볼거라고 호언장담을 했었는데 그게 개소리였다거나
대공이 왕실에 충성을 다하면서도 왕가에 반역이 되는 행동을 한다거나
3. 평면적인 신데렐라
고전 작품으로 그대로 실사화한거라 신데렐라 성격도 그 옛날 만화와 똑같다
그냥 착해빠졌다(...)
어머니의 유언인 '용기와 따스한 마음을 잊지 말거라'
진짜 안잊어서 개고생(...)
입체적인 면을 보여준 건 맨 마지막에 왕자 따라나가면서 계모에게 한 소리 한번 뿐?
4. 인물들 외모
명색이 '신데렐라'인데 그렇게 예쁘지는 않았다는 게 좀..
특히 앞니가 많이 튀어나왔다
해리포터 원작 소설에 등장하는 헤르미온느가 딱 저렇지 않았나 싶다 1
흉부 쪽은 훌륭했으니 뭐
하지만 왕자 역의 리처드 매든은 보는 순간 남자인 내가 반할 정도
사랑하는 여인을 다시 만났을 때 기쁨에 벅차 웃는 표정을 봤을 때 나도 모르게 설렘;
왕좌의 게임의 롭 스타크로 나왔을 때와는 다른 매력
몇 네이버 블로그에서 '왕자의 외모에 실망했다'는 글을 볼 수 있었는데
본인들 눈이 너무 높으신걸 감안하셔야합니다;
'백마'를 안타고 나온건 좀 아쉬움
5. 앞으로
<미녀와 야수>도 실사화하고 이것도 잘된다면 여러 명작들 실사화할거 같은데
기왕이면 세계관이 좀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타잔이라거나 포카혼타스같은 건 좀 무리겠지만
- 작중 헤르미온느는 마법으로 앞니를 줄일 때까지 앞니툭 소녀였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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