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플스토리2 소감

<소감>

1. RPG인데 스토리가 부실하다

 

MMORPG는 RPG가 아니냐

왜 이렇게 스토리가 노잼임;

요즘 초등학생 중학생들도 라스트 오브 어스같은

비록 연령제한때문에 해도 안되고 봐서도 안되는 게임이지만

스토리가 굉장한 게임들에 감탄하고 있는데

90년대식 온라인 RPG게임의 뻔한 스토리를 쳐갖다쓰고 있습니까;

2. 퀘스트

초반엔 진짜 뭘 먼저 해야될지 모를 정도로 미친듯이 주다가

20 레벨만 되면 갑자기 퀘스트들이 딱 끊김

다음 레벨로 넘어갈 정도의 퀘스트는 줘야 노잼이 되지 않지

컨텐츠 소모 속도 줄이려고 이랬나본데

그래봤자 여기는 하루만에 만렙을 찍는 대한민국입니다

게다가 퀘스트 내용들도 씹 90년대식

어 나 뭐 필요해 -> 몇마리 잡아 -> 잡았니? ㄳ

시대가 어느땐데 지금

3. 스킬트리

스킬을 사서 쓰는 게임은 많기는 한데

왜 존나 잘 나오지도 않는 특수 크리스탈을 필요로 하죠

4. 보스 레이드 1

위에 적은 특수 크리스탈은 보스에게서만 나오는데

이 보스가 젠 되는 시간이 존나 씹헬인데다가

전채 채널에서 젠 되는 것도 아님

젠 되는 시간은 그렇다치더라도 왜 안전채 채널요?

5. 보스 레이드 2

과도하게 짜증나는 패턴의 보스가 많다

닉시와 애피가 쓰는 휠윈드는 한번 맞으면 죽을 때까지 벗어날 수 없으며,

자이언트 터틀의 독 장판은 너무 오랜 시간 사라지지 않기 때문에

격수가 공격을 하러 갈수가 없는 상황이 발생.

레버넌트 좀비는 주변에 생성되는 잡졸이 너무 많이 등장함

6. 파티 창

전작에도 있던 파티 창을 그냥 없애버렸다. 왜지?

어느 채널에 파티가 형성되있는지도 알기 번거로울 뿐만 아니라

파티를 구해야되는 사람은 일일이 파티원들에게 귓을 넣어야된다

7. SP 수급

스킬 한번 쓰면 절반 가까이 SP를 사용하는데

이를 복구시키려면 SP회복 스킬을 서너번 써야된다

이때문에 사냥에 호쾌한 맛도 없고..

8. 몬스터의 공격 범위

너무 애매모호하다

얘가 공격할 거 같아서 두칸 이상 도망갔는데도 데미지가 박힌다

공격하는 방향을 피해 횡이동 했는데도 데미지가 박힌다

9. 나이트

나이트를 22레벨까지 키우고 있는데..

탱커 컨셉인데 탱이 안된다

방패가 거의 무용지물 수준

아이언 쉴드라고 방패로 막는 스킬이 있긴 한데

이걸 써도 스턴은 그대로 걸린다. 근데 뭐가 스턴 공격인지 어떻게 알아

아니 그 이전에 스턴이 안걸려야되는거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