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 오브 페이트 플레이 소감

1. 지독한 운빨겜

하스스톤이 운빨겜이라고?

ㄴㄴ

똑같은 카드를 소재로 한 게임이지만

핸드 오브 페이트가 훨씬 더 운빨겜이다

무슨 축복이 걸리는지

무슨 저주가 걸리는지

무슨 아이템이 나오는지

무슨 적이 나오는지

무슨 상점이 나오고 무슨 아이템을 파는지

전부 운빨이다 운빨

운빨이 너무나도 심해서 클리어조차 못하는 스테이지가 부지기수

2. 좆같은 야바위 시스템

카드 4장을 야바위로 섞어서

성공 내지는 대성공을 골라 자신의 운을 시험하는 게임인데

적어도 야바위는 그릇을 옮기는 모습이라도 보여주지

이건 씨발

영화 <타짜>도 아니고 카드를 겹쳤다 섞어서

내가 본 카드가 뭔 카드인지 구별도 못하게 만든다

개 좆같은 게임 ㅗ

3. 카운터

배트맨 아캄 시리즈의 '프리 플로우'와 비슷한

전투 시스템을 채택했다.

방패를 착용한 상태로 카운터 버튼을 누르면 카운터를 할 수 있다.

다만 왜 꼭 방패를 착용해야 쓸 수 있는지는 의문.

게다가 시스템이 완전하질 않아서

2개의 공격이 동시에 들어오면

반드시 공격 하나는 무조건 쳐맞아야한다.

2개의 원거리 공격이 동시에 들어올 때도 마찬가지.

무조건 공격 하나는 쳐맞아야한다

좆같은 놈들

4. 전장

뭔 씨발 좁아터진 맵에 함정을 그렇게 많이 깔아놨어

문제는 함정이 작동하는 원리를 모르겠단 거다

함정도 운빨인가 설마?

덤불 속에 깔린 함정이야 아예 덤불로 안가면 그만인데,

화살 함정은 씨발 타이밍 자체를 파악할 수가 없다.

함정이 작동된다고 경고도 안해줌;

5. 카메라 시점

카메라 시점을 자유로이 바꿀 수 있는 시스템은

구현을 안해놨나보죠?

전투 시스템은 시발 배트맨 아캄 시리즈에서 따왔으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