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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문/장르소설 & 만화

카카오스토리 현재 보고 있는 소설들 감상문/후기/같잖은 리뷰

by TaliZorah 2017. 2. 15.

2019.06.09 업데이트


<웹소설>



- 신화 속 무법자 (박제후) -




대한민국 평범남1이 그리스 신화 시대로 떨어져서

어느 신의 신전의 사서 역할을 하다가,

세상의 비밀을 알게 된 후 회귀하여 신들을 다 죽여버리려고 하는 소설.

이상하다 싶겠지만 어쨌든 전체적인 맥락은 위와 같다.


요새 라노벨답지 않게 유치하지 않은 것이 장점.

주인공이 답답하지 않은 성격인 것도 글의 재미를 더해준다.







<기다리면 무료>



- 남주? 줘도 안가져요 (산소비) -



소설 속 악녀로 환생한 주인공이 남주의 좆같음을 깨닫고

남주를 차버린뒤, 승승장구해나간다는 소설.


진짜 남주 새끼 보고 있으면 개처럼 패고 싶음.

하지만 새로 생긴 남주와 주인공이 서로

꽁냥대는 모습 보는 맛이 참고 있습니다..


글과 소재는 재밌으나 글 한편한편이 심히 짧다.






- 빙의검신 (서준백) -



대한민국의 노예 공무원이 소설을 읽다가 잠들었는데,

하필이면 그 소설의 엑스트라 악역1로 환생해서,

인생을 새로 뒤바꾸어 나간다는 소설.


웃긴 부분도 툭툭 튀어나오고,

주인공이 차근차근 성장해나가는 것도 좋고,

그렇다고 답답한 부분은 거의 없고,

유치한 부분도 별로 없는 양질의 퓨전 무협이다.







- 환관의 요리사 (키작음) -


스샷이 없다

일해라 구글


중국 대사관의 주방장으로 일할만큼 실력이 출중하다 못해 넘치는

대한민국 국적의 50대 요리사가, 드디어 자신만의 식당일 차리고

드디어 개점인 다음날만을 기다리던 중 으어억- 하고 죽어서

중국과 비슷한 배경의 판타지 세계의 궁중 일꾼(그것도 장애인)으로 태어나서

비루하게 살아가고 있다가,

한 환관 나리의 눈에 들어서 그의 요리사가 되었다는 작품.


매 화마다 새로운 요리가 나오는데

작가의 방대한 중국 요리 지식에 감탄하게 된다.

인물들이 먹고 있는 모습을 보면 마치 <요리왕 비룡>이 생각나는 것은 덤.

또한 주인공이 아무래도 정신연령이 50대인지라,

주변 사람들하고 가끔 만담을 할 때가 있는데 이게 진짜 존나 웃기다.

추천하는 작품.






- 레벨 업! 하는 식당 (인기영) -



존나 맛없는 떡볶이를 팔던 주인공이

버려진 녹슨 식칼에 손을 베였더니,

와! 게임 시스템! 레벨 업!

을 통해서 초 일류 요리사가 된다는 내용.


그냥저냥 볼만은 한데...

너무 주인공한테 일이 술술 풀리는 게 별로다.










<하차>



  1. 말이 친구지, 사실 주인공은 거의 호구에 가깝다.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