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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문/영화

캡틴 마블(2019)

by TaliZorah 2019. 3. 6.


캡틴 마블 (2019.03.06)

Captain Marvel

감독 : 애너 보든, 라이언 플렉

출연 : 브리 라슨 (캐럴 댄버스/캡틴 마블 역)

사무엘 L. 잭슨 (닉 퓨리 역)

벤 멘델슨 (탈로스 역)

주드 로 (윌터 로슨 역) 등

상영시간 : 2시간 3분

관람가 : 12세 관람가







<보고 느낀 점>


1. 페미니즘


확실히 페미니즘 설정이 나오긴 하는데

시대상(90년대)을 생각해보면

뭐 나름대로 이해가 가긴 함.


문제는 페미니즘 특유의

'남자를 깔아뭉개는 방식'으로

'여성의 우월함'을 표현한다는 것.


'여자인 나는 남자인 너희들보다

존나 뛰어난 능력을 가지고 있었는데

니들이 여태까지 존나게 무시했기에

그것이 드러나지 않았을 뿐임

알겠음?'


이라고 관객들에게 계속 강요하는 느낌이 든다.

뭐 어쩌라고 ㅗ

캡틴 마블보다는 오히려

캡틴 마블의 친구였던 그 흑인 여성이

더 괜찮아 보였음





2. 액션


빈약하다...

블랙 팬서보다 구림 솔직히





3. 브리 라슨


어느 영화제에서 상까지 탄 배우인 걸로 알고 있는데

보는 내내 연기가 좀 거슬렸다.

히어로 영화하고는 잘 맞지 않는 배우인듯






4. <어벤져스 엔드게임>


그다지 큰 관련성은 없다.

페미니즘 때문에 이 영화를 보고싶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그냥 나중에 유튜브에서 쿠키영상 보고,

나무 위키에서 스토리 적혀있는 것만 봐도 무방함.

진짜 거의 연관성이 없음.


어찌보면 마블 스토리 중에

가장 초반 이야기라서 그런게 아닐까 싶음.





5. 고증 오류


'쉴드 S.H.I.E.L.D.'는

<아이언맨1>에서 길게 조직의 이름을 나열하는

콜슨에게 질린다는 표정을 지으면서

조직 이름 좀 어떻게 해볼 수 없냐는 토니 스타크의 말 때문에

새로이 이름이 정립되었다는 설정일텐데,

이 영화에서는 그냥 초반부터 쉴드 쉴드 이 지랄한다.

왜지?


또한 '그 캐릭터'는

"언젠가 무기를 가지러 돌아올 것이다"

라는 대사를 쳤으면서

왜 '그 영화'에서 그냥 그렇게 된 걸까?

이해가 안됨

<캡틴 마블2>에서 풀어나갈 수도 있겠다싶기는 하지만

이러면 또 프리퀄 식으로 이야기를 만들어야되잖아

마블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잘 모르겠음





6. 고양이


떼껄룩 귀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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