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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배트맨 (2022) 감독 : 맷 리브스 출연 : 로버트 패틴슨 (배트맨/브루스 웨인 역) 앤디 서키스 (알프레드 페니워스 역) 조 크라비츠 (셀리나 카일 역) 제프리 라이트 (제임스 고든 역) 콜린 파렐 (펭귄 역) 등 상영 시간 : 2시간 56분 관람가 : 15세 이상 관람가 1. 회사들이 신입을 잘 받지 않으려는 이유 우리가 팀 버튼 배트맨 2부작, 크리스토퍼 놀란 배트맨 3부작, 게임 '아캄버스 시리즈', 게임 '인저스티스 시리즈'에 나온 배트맨만 봐왔다 보니, 의 배트맨이 너무 허술하게 느껴진다. 아무래도 활동한지 2년 밖에 안되는 초짜라서 그런지 무력이든 지능이든 우리가 아는 배트맨보다는 훨씬 떨어진다. 하지만 무력은 그렇다쳐도 지능은 월등하게 만들어주지 그랬어.. 별명이 세계 최고의 탐정인데.. 2. PC 흑인들.. 2022. 3. 3.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감독 : 존 왓츠 출연 : 톰 홀랜드 (피터 파커/스파이더맨 역) 젠데이아 콜먼 (미셸 존스 왓슨 역) 제이콥 배덜런 (네드 역) 베네딕트 컴버배치 (닥터 스트레인지 역) 등 상영 시간 : 2시간 28분 관람가 : 12세 이상 관람가 1. 스토리 스파이더맨 영화 시리즈의 팬들, 특히 90년대 때부터 를 열광해온 관람객들은 이 영화 하나로 제대로 뽕이 찰 수 있을 듯. 모든 걸 총망라해놓았다고 보면 된다 다만 모든 걸 모으다 보니까 지루한 면도 없지 않아 있는 것이 흠 2. 시발점 전략을 잘 짠 게, 이대로 MCU 쪽으로 계속 해먹어도 괜찮고 아예 소니가 다시 따로 빼서 만들어도 괜찮을 정도로 마무리를 잘 지어 놓았다. 2021. 12. 15.
비욘드 투 소울즈 플레이 후기/소감 엘리엇 페이지의 엘렌 시절을 느껴볼 수 있는 게임. 전작 과 합본으로 나온 걸 구입해뒀는데 정작 플레이한 건 구매한지 2년이 지난 지금. 이래서 할인한다고 막 사면 안된다 1. 스토리 개인적으로 전작 보다 훨씬 낫다. 초자연물 + 첩보물 + 호러물 등등 여러 장르가 조금 짬뽕된 느낌이기는 한데, 전작의 두리뭉술한 이야기 흐름보다는 백만배 나음 ㄹㅇ 시간대 흐름으로 챕터가 정렬된 '리마스터 버전'으로 플레이하긴 했는데, 오리지널 버전으로 플레이해도 괜찮았을 것 같다. 에필로그의 대사에서도 일부러 그걸 의도한 것 같고 2. 조작 만큼은 아니지만 여전히 구리다. 진짜 이 장족의 발전을 했다는 걸 새삼 느낄 수 있었음 전작의 이동 방향 정하기 + 가기 버튼이라는 병신 같은 이동 방법에서 벗어나서 드디어 평범한 .. 2021. 11. 27.
이터널스 (2021) 감독 : 클로이 자오 출연 : 젬마 찬 (세르시 역) 리차드 매든 (이카리스 역) 쿠마일 난지아니 (킨고 역) 마동석 (길가메시 역) 안젤리나 졸리 (테나 역) 로런 리들로프 (마카리 역) 배리 케오간 (드루이그 역) 브라이언 타이리 헨리 (파스토스 역) 등 상영 시간 : 2시간 35분 관람가 : 12세 이상 관람가 1. 스토리 평점이 난장판이 되어 있어서 좀 걱정했는데 기우였다. 스토리 전개는 오히려 샹치보다 매끄럽게 진행되는 듯. 다만 이야기 빌드업을 2시간 35분에 걸쳐서 하다보니까 늘어지는 감이 없지 않아 있음 2. 과거 문제는 과거 회상이다. 너무 과거에 벌어졌던 일을 조명하다 보니까 과거와 현재 시점을 막 오고가는데 솔직히 정신없었음 3. 액션 나무위키 보니까 혹평란에 '액션의 단순함'이 적혀.. 2021. 11. 6.
베놈2: 렛 데어 비 카니지 (2021) 감독 : 앤디 서키스 출연 : 톰 하디 (에디 브록/베놈 역) 우디 해럴슨 (클리터스 캐시디/카니지 역) 스테판 그레이엄 (멀리건 형사 역) 나오미 해리스 (슈리크 역) 미셸 윌리엄스 (앤 역) 등 상영 시간 : 1시간 37분 관람가 : 15세 이상 관람가 1. 영상미 전작보다는 조금 나아진 듯? 전작은 조금 난잡하다 싶은 감이 있었는데 요번작에서는 확실히 나아졌다. 다만 아직도 PG-13 때문에 잔혹성이 거의 없는 건 여전히 흠. 2. 베놈 "네가 날 바꿨다, 에디" 이 한마디에서 볼 수 있었던 조잡스러움이 이번 작에서는 그나마 소화가 가능한 만담 수준으로 올라왔다. 몇몇 장면에서는 살짝 피식하기도 했음 3. 카니지 카니지 부분은 좀 아쉽다. 클리터스와 에디 간의 연결점이 왜 생겼는지도 의문이고 카니지.. 2021. 10. 13.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 (2021) 감독 : 데스틴 대니얼 크레턴 출연 : 시무 리우 (샹치 역) 아콰피나 (케이티 역) 양조위 (웬우 역) 장멍 (샤링 역) 등 상영 시간 : 2시간 12분 관람가 : 12세 이상 관람가 1. 액션 화려하다. 눈이 확실히 즐거움 역시 마블이죠? 2. 스토리 나쁘지는 않았는데 중간중간 늘어진다거나, 구멍이 느껴지는 부분이 있었음 마블식 억지 유머는 많이 없어서 좋긴 한데 여전히 그다지 웃기지는 않는 듯 3. 쿠키 영상 첫번째 쿠키 영상이 뭔지 감도 안 잡힘.. 에서는 인피니티 사가의 시작을 알리는 쿠키 영상이 있었는데, 이 영화는 무슨 사가의 시작일지 정말 궁금함. 최종 보스가 과연 누굴까 2021. 9. 1.
헤비 레인 플레이 후기/소감 몇 년 전에 플스로 사두고 한번도 안한 퀀틱 드림 사의 을 플레이해보았다. 1. 조작감 이 게임이 똥 게임으로 분류될 수도 있는 첫번째 이유이자, 가장 큰 이유. 진짜 구더기 수준의 조작감을 자랑한다. 2010년, 리마스터는 2016년에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이동 버튼 + 방향키 조작이라는 90년대 스타일의 이동 시스템을 자랑한다. 그 옛날 플스1로 나온 의 이동방식이라고 보면 편할듯. 21세기 들어서 얼마 지나고 난 뒤에 이동 = 왼쪽 아날로그 스틱이라고 룰을 정해놓았잖아요 우리가.. 2. 카메라 특정 구간에 가면 화면이 지 맘대로 막 바뀐다. 이게 1번 '조작감' 항목의 단점과 맞물려서 엄청난 부정적인 시너지를 낳는다. 3. 스토리 구멍이 너무 많다. 맥거핀화 된 떡밥도 너무 많고, 이야기 전개의 편의.. 2021. 8. 18.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 (2021) 감독: 제임스 건 출연: 마고 로비 (할리 퀸 역) 이드리스 엘바 (블러드스포트 역) 존 시나 (피스메이커 역) 조엘 킨나만 (릭 플래그 역) 데이빗 다스트말치안 (폴카도트맨 역) 다니엘라 멜키오르 (랫캐쳐2 역) 실베스터 스탤론 (킹 샤크 목소리 역) 등 상영시간: 2시간 12분 관람가: 청소년 관람불가 1. 잔인함 개잔인함 ㄹㅇ; 본인처럼 각종 고어 무비에 단련된 사람들이 아니라면, 에 기겁을 했다면 절대 이 영화를 보지 말 것. 2. 스토리 전작보다는 확실히 선녀이긴 한데 제임스 건 감독의 안좋은 버릇이 그대로 녹아들어 있다. 분위기를 끊는 신파 장면이라던가... 분위기를 끊는 유머 장면이라던가... 일일이 등장인물들의 과거를 사이사이마다 설명해주는데, 이럴 때는 또 너드의 느낌이 나기도 하고... 2021. 8. 6.
드래곤 에이지 인퀴지션 플레이 후기/소감 (스포 주의) 2014년에 '올해의 게임(GOTY)' 1위를 차지한 그 게임. 최근에 감사하게도 한글 패치를 제작해주셔서 감사한 마음으로 본편을 클리어했다. 솔직히 말해서 번역의 수준은 감히 제작사를 끼고 공식으로 번역한 에 버금간다고 말해도 이견이 없을 듯 하다. 그렇다. 한글 패치의 수준은 상당히 높았으나... 1. 오리진 한글 패치가 풀리던 날이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마침 스팀에서 이 게임의 고티 에디션을 역대 최저가에 파는 날이었다. 그렇게 싸게 산 것은 좋았지만, 스팀 국내외 리뷰어들의 지적을 관심깊게 봐야했었다. 스팀은 별 문제 없는데 이놈의 오리진이 너무 무거워서 말썽을 일으킨다. 수시로 프레임 드랍을 일으키는 것은 물론이요, 도전과제를 하나라도 달성한 순간에는 우등생을 질투해서 모든 것을 따라하는 열등생.. 2021. 6. 10.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 (2020) 감독: 저스틴 린 출연: 빈 디젤 (도미닉 토레토 역) 존 시나 (제이콥 토레토 역) 미셸 로드리게즈 (레티 오티즈 토레토 역) 타이리스 깁슨 (로만 피어스 역) 루다크리스 (테즈 파커 역) 나탈리 엠마뉴엘 (램지 역) 등 상영시간: 2시간 22분 관람가: 12세 이상 관람가 주관적으로 따져봤을 때, 외전인 를 포함한 모든 분노의 질주 시리즈 중에서 가장 졸작인 영화. 1. 스토리 7편인 에서부터 정부와 손을 잡으면서 슬슬 첩보물의 형색을 띄기 시작한 시리즈의 산물이라고 볼 수 있다. 범죄자를 털어먹던 범죄자들이 첩보원 짓을 하게 되니까 모든 내용이 산으로 간다. 1.1. 악역의 동기 없다. 진짜 농담이 아니고 없다. 그걸 훔쳐서 전 세계의 무기 시스템을 장악하겠다는데, 정작 중요한 '그래야 하는 이유'.. 2021. 5. 19.
모탈 컴뱃 (2021) 감독 - 사이먼 맥퀘이드 출연 - 루이스 탄 (콜 영 역) 조 타슬림 (서브제로/비 한 역) 사나다 히로유키 (스콜피온/하사시 한조 역) 제시카 맥나미 (소냐 블레이드 역) 메카드 브룩스 (잭스 브릭스 역) 아사노 타다노부 (라이덴 역) 루디 린 (리우 캉 역) 친 한 (쿵 라오 역) 조쉬 로슨 (케이노 역) 등 러닝타임 - 1시간 50분 청소년 관람불가 1. 액션 액션만큼은 확실히 괜찮다. 너무 합을 맞추는게 아닌가 싶지만 호쾌함과 잔혹함만큼은 일품 2. 스토리 분명 관람가는 청소년 관람불가인데, 스토리만큼은 전연령 관람가이다. 적당히 유치해야지 이거.. 3. 원작과는 다른 설정 원작의 B급 감성을 나름대로 말이 되게 만드려고 했던 모양인지 원작 게임하고는 몇몇 설정이 다르다. 원래부터 가지고 있었던 .. 2021. 4. 10.
고질라 vs. 콩 (2021) 감독 - 애덤 윈가드 출연 - 알렉산더 스카스가드 (네이선 린드 역) 레베카 홀 (아일린 앤드류스 역) 밀리 바비 브라운 (매디슨 러셀 역) 등 러닝타임 - 1시간 53분 12세 관람가 1. 확 줄어든 인간 군상극 전작 에서 무진장 욕을 쳐먹었던 인간들이 나오는 부분이 확 줄었다. 사실 전작하고 비슷할 정도로 등장하긴 하는데, 요번 영화에서는 확실히 괴수를 중심으로 다루었다는 느낌이 강하게 나는 편. 진작에 이럴 것이지 2. 스토리 흐름 다만 스토리 자체는 매끄럽지는 않다. 이야기를 진행시키기 위해서 많은 부분을 뭉그러뜨리고 대충 넘어갔다는 느낌. 사실 괴수의 액션이 너무 좋기 때문에 거슬릴 정도는 아니다. 3. 음향 관람을 했던 롯데 시네마만 이런건지 모르겠는데, 소리가 과도하게 커서 귀가 너무 아프다.. 2021. 3.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