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전에 플스로 사두고
한번도 안한 퀀틱 드림 사의 <헤비 레인>을 플레이해보았다.
<소감>
1. 조작감
이 게임이 똥 게임으로 분류될 수도 있는
첫번째 이유이자, 가장 큰 이유.
진짜 구더기 수준의 조작감을 자랑한다.
2010년, 리마스터는 2016년에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이동 버튼 + 방향키 조작이라는
90년대 스타일의 이동 시스템을 자랑한다.
그 옛날 플스1로 나온 <바이오하자드 1>의
이동방식이라고 보면 편할듯.
21세기 들어서 얼마 지나고 난 뒤에
이동 = 왼쪽 아날로그 스틱이라고
룰을 정해놓았잖아요 우리가..
2. 카메라
특정 구간에 가면 화면이 지 맘대로 막 바뀐다.
이게 1번 '조작감' 항목의 단점과 맞물려서
엄청난 부정적인 시너지를 낳는다.
3. 스토리
구멍이 너무 많다.
맥거핀화 된 떡밥도 너무 많고,
이야기 전개의 편의성을 위해 사실 고증은 물론이요
어거지로 진행시키는 부분도 엄청 많다.
4. 범인의 시험
범인의 범죄 동기와 맞물려서
시험을 내는 게 좋지 않았을까요
나는 아직도 다섯 가지의 시험의 의도를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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