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에서 식목일까지 할인하길래 샀다
그리고 보더랜드1 때의 악몽을 다시 느꼈다
제길
<플레이 소감>
1. 글이 너무 많다
RPG에 글이 많은 건 당연한데 뭔 개소리야!
라고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내 말은 NPC의 대사 하나하나가 너무 길다 이거다.
너무 길어서 읽다가 지침;
소설책처럼 들여쓰기라거나 문단 정리된 것도 아니라서
대사를 논문 읽듯이 읽어야하는데
스토리가 머릿속으로 잘 들어오질 않는다.
옛날 사람들은 잘만 했구나 이런거
2. 이동속도
느려..
좀 뛰어주면 안될까 다들?
3. 전장의 안개 (Fog of War)
왜 집어넣어놨는지 모르겠음
그래 넣을 수도 있다.
탐험 안해본 지역에 한해서는.
그런데 도시나 사람사는 마을에서까지 전장의 안개를 깔아놓는 것은
좀 아니다 싶다.
이 전장의 안개가 이 게임에서 존나 문제가 되는 게 뭐냐하면,
전장의 안개가 깔린 지역으로는 이동을 못해요 시발;
무조건 가서 시야를 밝혀야됨
그래서 이동이 툭툭 끊긴다 짜증나게
4. 인공지능
RTS에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의 용기병(드라군)이 있다면
RPG에는 발더스게이트의 동료놈들이 있다.
이 개새끼들이 명령한대로 안움직임
일직선으로 가도 될 길을 왜 쳐빙돌아가는가하면
열린 문짝에 끼어서 멍때리고 서있는 경우가 너무 자주 일어난다.
특히 민스크 이 새끼 문에 너무 자주 끼는거 아닙니까?
내 민스크만 이런가
5. 정품인데도 버그
담팟을 보거나 인터넷 브라우저로 공략을 띄워서 보기 때문에
게임을 창모드로 해놓는데
실수로 창모드 사이즈를 자주 바꿔버리면,
그러니까 자그마한 창모드에서 전체화면 창모드로 바꿔버리면
게임이 알수없는 이유로 튕긴다.
그밖에도 알수없는 이유로 종종 튕긴다.
내가 윈도우10이라서 이런가?
또다른 버그도 있다.
발더스 게이트를 지나 도시의 도둑길드 퀘스트를 하는데
날렌 다크워커 이 놈이 몇날 며칠 낮밤저녁
계속 여관에서 기다리고
여관 밖에서 기다리는데도 안나타난다.
덕분에 화병걸려서 뒷목잡고 쓰러질 뻔 했다
6. 저널&퀘스트 창
퀘스트 완료한 순서대로 저널 좀 띄워
스토리 계속 헷갈리잖아;
7. 화면 밝기
왜 옵션에 화면 밝기 조정이 없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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