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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문/게임

오버워치 오픈베타 플레이 소감

by TaliZorah 2016. 5. 7.




이해가 되지 않을 정도로 길었던

클로즈베타 이후에 잠깐 짧게 4일 정도 진행된

오픈베타를 해보고 느낀 소감을 적어보았다




<플레이 소감>



1. 캐릭이 너무 적다


너무 적음

지금 21개 정도 있는 거 같은데

공격영웅과 수비영웅은 6명 채워놓고

돌격이랑 지원은 왜 부족하게 만들었을까 이해가 잘 안됨

그냥 다 6명씩 채워넣지


솔직히 이건 딴지에 가까운 의견


근데 현재 영웅 수가 너무 적어서

같은 팀에 같은 영웅이 여럿 배치가 가능한데,

이건 솔직히 게임성으로 보나

스토리 설정 상으로 보나 별로 좋지 않은 현상인 것 같음






2. 맵


다양한 공격루트가 있을 것처럼 만들어놨지만

실제로 가는 길은 좀 한정되있음


또한 위도우메이커의 갈고리 걸기,

리퍼의 순간이동이 되지 않는 지역이 엄청 많다

될 것 같으면서도 안됨

마치 배트맨 아캄 오리진을 보는 것만 같았다


그리고 평평하지 않은 지붕에서

강제로 미끄러지게 만들어놨는데

높은 빌딩 위에서 뛰어내려도 1HP도 달지 않는 오버워치 요원들이

지붕에서 미끄러지면서 허우적대는 걸 생각하니 솔직히 좀 웃긴다





3. 컨텐츠


물건/요인 호위

점령

끝.


이후에는 좀 더 많은 컨텐츠를 개발하시겠죠?

솔직히 저 2개만 내놓는다면

4.5를 주고 사야할 이유를 느끼지 못하겠다





4. 클베


클베기간이 너무나도 길었다

여기저기서 막 클부심이 솟구치는 유저들로 인해

뉴비들이 학을 떼고 접는 일들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듯





5. 스토리 설정


옴닉 사태 이후 설립되었던 오버워치가

모종의 사건으로 인하여

강제로 해체당하고 잠적할 수 밖에 없었는데,

갑자기 최근래에 다시 활동을 하게 된 이유가 뭔지 알 수가 없다.

윈스턴 관련 트레일러 2개를 보고 나면

그제서야 알 수 있긴 한데,

이건 게임 내에서 구현해줬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그리고 맵마다 가지고 있는 스토리, 설정 등이 있던데

세줄요약이라도 맵 로딩할 때 좀 써줬으면 좋았을 것을..


그리고 아무리 생각해도

오버워치 요원들끼리 왜 싸우는지 도통 이해가 되지 않는다

리퍼와 위도우메이커는 악역집단에 소속되어있으니

그렇다치는데,

나머지는 도대체..

'용병 일을 하고있기 때문에 그런다'라고 치기에는 상당히 부족한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