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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문/게임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플레이 후기/소감

by TaliZorah 2016. 12. 18.


<플레이 소감>


1. 엔진


스2 엔진을 써서 게임을 만들다니..

덕분에 최적화도 그닥 좋지 않고

게임도 스타2 유즈맵하는 기분.


스킬 이펙트들도 화려하지 않다.

근데 화려하진 않은데

정신은 사나운 게 또 단점이라면 단점.





2. 피아구분


안된다.

정신없는 난투 상황에서는 피아식별 구분이 힘들다.

이게 피아 구분을 머리 위 체력바 색깔하고

캐릭터 밑에 그려진 원 색깔만 보고 판단해야되는데

난전 상황에서 그게 되냐

그게 됐으면 내가 프로게이머 하고 있지 시발


롤도 똑같이 머리 위 체력바만 보고 판단해야되는데

롤은 카메라가 멀리 땡겨져 있어서

캐릭터가 상대적으로 작게 그려져있어서

의외로 구분이 편한 것 같다.


근데 히오스 이 놈은 시발

얼마나 카메라를 바짝 땡겨잡은 건지

캐릭터가 산더미만해가지고 아주





3. 맵


아이템 사고 뭐하고 뭐하는 걸 다 없애고

캐릭터 특성이랑 맵의 다양함으로 밀고 나갈 생각이었으면

맵 개발을 좀 꾸준히 해야되는 거 아니었을까요?


게이머들이 맵 가지고 하도 지랄해서 지쳤는지

최근에는 스타크래프트 배경 맵을 2개 내놓긴 했다.





4, 신캐


언제부터인가 신캐 내놓을 때마다

신캐를 씹사기 OP로 내놓고서는

세달에 걸쳐서 약화시키는 짓을 반복하고 있는데

적당히해라 더스틴 브로더 이 빡빡이새끼야


'이렇게 사기일 줄은 몰랐습니다'라고 하고싶겠지만

그런 말 할거면 테스트 서버를 없애버리던가

테스트 서버는 그럼 왜 있는데





5. 신캐2


워크래프트 캐릭만 줄창 내놓을거면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이 아니라

'아제로스 스톰'이라는 제목으로 게임을 내놨어야 하지 않을까요


사무로 - 바리안 - 라그나로스에 이은 와우 3연타는

정말이지 심했다고 생각한다.





6. 난투


1000골드나 주기에 참고 있긴 하지만

이번주에 열린 난투 전장 <다시 열린 광산>은 정말 씹노잼이다.

그 옛날에 밸런스 문제로 제껴진 맵을

리메이크해서 다시 내놓기 전에 난투로 테스트를 하나본데

빠대보다 더 빠른 전투로 잠깐잠깐 즐길 생각으로 하는 게 난투인데

무슨 영웅 리그마냥 한판 한판 깨는 데 이리 오래 걸립니까...

영웅 레벨 경험치도 전혀 안주시면서요..


이것도 빡빡이 생각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