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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문/게임

언차티드 2 : 황금도와 사라진 함대 플레이 후기/소감

by TaliZorah 2016. 12. 26.



<해본 소감>


1. 시작


캬 미래에서 과거를 회상하는 식으로

도입을 잡다니

사람들이 '영화같다'라고 극찬한 이유를 깨달음


그렇게 감격하며 플레이를 했으나..





2. 동료


길 좀 그만 막아 ㅅㅂ

'엄호해줄게!'라는 소리를 입 밖으로 꺼냈으면

제대로 엄호도 좀 해주고 ㅅㅂ


그리고 내 뒤도 좀 빨리빨리 따라와라

전작인 1에서는 잘만 따라오더니

왜 2에서는 늑장부리는지 모르겠네요





3. 스토리


그냥 슥 보고있으면 괜찮은 것 같지만

좀 몰입해서 게임하다보면 중반 이후부터 묘하게 이상하다.

연출력과 그래픽은 엄청 좋은데

스토리는 요상해서

게임을 플레이하는 내내 예전에 봤던

<트랜스포머2 패자의 역습>을 떠올렸었는데,

무려 09년도에 나와 비슷한 생각을 가진 사람이

있다는 걸 알고 정말 놀랐음


3-1. 클로이


여자의 마음은 갈대라지만

얘가 왜 자꾸 통수쳤다 붙었다 통수쳤다를 반복하는지

아직도 이해가 안감


3-2. 엘레나


전작에선 고고학 관련 리포터였는데

갑자기 시사 관련 리포터로 전직을 하셨더라구요

이건 뭐 그렇다치고


중후반부로 넘어가면

'나는 니가 어떤 상황인지도 잘 알고있고

저 악당놈이 무슨 흉계를 꾸밀 것인지도 다 알며

그렇기에 너는 이러이러한 행동을 해야한다'는 식으로

마치 선지자처럼 구시는데

왜 갑자기 그러십니까 짜증나게?

길도 다 안다는 듯이 앞서가면서 명령질이나 하고

정작 벽은 내가 타고 ㅅㅂ

네이선이 있는 곳은 어떻게 알고 찾아왔는지 이해도 안가고[각주:1]

아무리 1 때 골룸들을 보고

네이선에게 얘기를 듣긴 했어도

푸른 보석에 관한 미신을 단 한번의 의심도 안하고 덥썩 믿다니..


전작의 순수하지만 당차고

할 때는 확실히 하면서도 살인을 즐기던

그 분은 어디가셨죠..

네이선이랑 사귀면서 성격 다 버리셨나


3-3. 네이선


세상을 구하겠다며 정의타령하는데

뭔가 안어울림


인디아나 존스와 라라 크로프트가 정의 타령을 하진 않잖아

그냥 사건이 꼬이다보니 자기가 다 해결하는거지

전작의 네이선도 그랬었는데

2부터 뭔가 설정을 바꾼건가 싶음


3-4. 폭발


세열수류탄을 그렇게 근거리에서 맞으셨는데

벌집이 되어야되는 거 아닐까요

구워진 게 아니라





4. 자막 버그


네이선 드레이크 콜렉션에 속해있는 2만 문제인 건지 모르겠는데,

주위에 총기나 수류탄이 떨어져있다는 표시가 화면에 뜨면

자막이 절대 나오질 않는다.


D패드 위쪽으로 활성화시키는 하이라이트 때도

자막이 절대 나오지 않는다.


그 외 상황에서도 자막이 안나오는 때가 너무 빈번하다.

















  1. 잔해를 쫓아왔다고는 하는데, 네이선은 잔해로부터 멀리 떨어진 곳까지 걸어와서 쓰러진 후 마을로 옮겨졌다. 게다가 설산에 눈보라가 휘몰아쳤기 때문에 발자국도 지워졌을텐데 어떻게..?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