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789 드래곤 에이지 인퀴지션 플레이 후기/소감 (스포 주의) 2014년에 '올해의 게임(GOTY)' 1위를 차지한 그 게임. 최근에 감사하게도 한글 패치를 제작해주셔서 감사한 마음으로 본편을 클리어했다. 솔직히 말해서 번역의 수준은 감히 제작사를 끼고 공식으로 번역한 에 버금간다고 말해도 이견이 없을 듯 하다. 그렇다. 한글 패치의 수준은 상당히 높았으나... 1. 오리진 한글 패치가 풀리던 날이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마침 스팀에서 이 게임의 고티 에디션을 역대 최저가에 파는 날이었다. 그렇게 싸게 산 것은 좋았지만, 스팀 국내외 리뷰어들의 지적을 관심깊게 봐야했었다. 스팀은 별 문제 없는데 이놈의 오리진이 너무 무거워서 말썽을 일으킨다. 수시로 프레임 드랍을 일으키는 것은 물론이요, 도전과제를 하나라도 달성한 순간에는 우등생을 질투해서 모든 것을 따라하는 열등생.. 2021. 6. 10.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 (2020) 감독: 저스틴 린 출연: 빈 디젤 (도미닉 토레토 역) 존 시나 (제이콥 토레토 역) 미셸 로드리게즈 (레티 오티즈 토레토 역) 타이리스 깁슨 (로만 피어스 역) 루다크리스 (테즈 파커 역) 나탈리 엠마뉴엘 (램지 역) 등 상영시간: 2시간 22분 관람가: 12세 이상 관람가 주관적으로 따져봤을 때, 외전인 를 포함한 모든 분노의 질주 시리즈 중에서 가장 졸작인 영화. 1. 스토리 7편인 에서부터 정부와 손을 잡으면서 슬슬 첩보물의 형색을 띄기 시작한 시리즈의 산물이라고 볼 수 있다. 범죄자를 털어먹던 범죄자들이 첩보원 짓을 하게 되니까 모든 내용이 산으로 간다. 1.1. 악역의 동기 없다. 진짜 농담이 아니고 없다. 그걸 훔쳐서 전 세계의 무기 시스템을 장악하겠다는데, 정작 중요한 '그래야 하는 이유'.. 2021. 5. 19. 모탈 컴뱃 (2021) 감독 - 사이먼 맥퀘이드 출연 - 루이스 탄 (콜 영 역) 조 타슬림 (서브제로/비 한 역) 사나다 히로유키 (스콜피온/하사시 한조 역) 제시카 맥나미 (소냐 블레이드 역) 메카드 브룩스 (잭스 브릭스 역) 아사노 타다노부 (라이덴 역) 루디 린 (리우 캉 역) 친 한 (쿵 라오 역) 조쉬 로슨 (케이노 역) 등 러닝타임 - 1시간 50분 청소년 관람불가 1. 액션 액션만큼은 확실히 괜찮다. 너무 합을 맞추는게 아닌가 싶지만 호쾌함과 잔혹함만큼은 일품 2. 스토리 분명 관람가는 청소년 관람불가인데, 스토리만큼은 전연령 관람가이다. 적당히 유치해야지 이거.. 3. 원작과는 다른 설정 원작의 B급 감성을 나름대로 말이 되게 만드려고 했던 모양인지 원작 게임하고는 몇몇 설정이 다르다. 원래부터 가지고 있었던 .. 2021. 4. 10. 고질라 vs. 콩 (2021) 감독 - 애덤 윈가드 출연 - 알렉산더 스카스가드 (네이선 린드 역) 레베카 홀 (아일린 앤드류스 역) 밀리 바비 브라운 (매디슨 러셀 역) 등 러닝타임 - 1시간 53분 12세 관람가 1. 확 줄어든 인간 군상극 전작 에서 무진장 욕을 쳐먹었던 인간들이 나오는 부분이 확 줄었다. 사실 전작하고 비슷할 정도로 등장하긴 하는데, 요번 영화에서는 확실히 괴수를 중심으로 다루었다는 느낌이 강하게 나는 편. 진작에 이럴 것이지 2. 스토리 흐름 다만 스토리 자체는 매끄럽지는 않다. 이야기를 진행시키기 위해서 많은 부분을 뭉그러뜨리고 대충 넘어갔다는 느낌. 사실 괴수의 액션이 너무 좋기 때문에 거슬릴 정도는 아니다. 3. 음향 관람을 했던 롯데 시네마만 이런건지 모르겠는데, 소리가 과도하게 커서 귀가 너무 아프다.. 2021. 3. 28. 사이버펑크 2077 플레이 후기/소감 21세기 게임사에 부정적인 의미로 한줄을 그은, 이후의 최대의 사기극을 찍은 그 게임. 을 플레이해보고 느낀 소감이다. 버그나 프레임 드랍은 제작사 측에서 열심히 고치고 있으므로 굳이 언급하지는 않고, 문과충답게 스토리나 설정 부분에 관해서만 써볼까 한다. 1. 스토리 흡입력은 확실히 있다. 사이버펑크 RPG 게임은 처음이니까 독특하기도 하고. 근데 이야기의 구성 4단계 '기승전결' 분배 측에서 조금 아쉽지 않았나 싶다. 프롤로그가 타 게임에 비해서 길기는 한데 그저 그 뿐이고, 중요한 '6개월'은 그냥 컷씬 영상 하나로 퉁치고, 긴장 부분을 끌어올리는 부분은 지독히 긴데 긴장을 해소하고 이야기를 마무리짓는 '결' 부분은 또 짧고. 개발, 출시 기간에 쫓기다보니 스토리를 많이 쳐내서 이렇게 된 것이 아닌.. 2020. 12. 20. 테넷 (2020) 테넷 (2020)TENET 감독 : 크리스토퍼 놀란출연진 : 존 데이비드 워싱턴로버트 패틴슨 (닐 역)엘리자베스 데비키 (캣 역)케네스 브레너 (사토르 역) 등상영 시간 : 2시간 30분등급 : 12세 관람가 1. 이게 뭐야뭔 소리야 이게아니 눈은 즐거운데 머리는 따라가지 못하는이 괴현상은 뭔데 대체 초반이야 아 그렇구나 하면서 봤는데중반부터 어? 싶더니만 머릿속이 뒤죽박죽이 되었다 2. 자막사실 이해하기 더 힘들었던 건 자막 탓이 절반이 넘는다내가 보고 있는게 정말 한글 맞냐? 2020. 8. 29. 고스트 오브 쓰시마 플레이 후기/소감 라는 개좆같은 게임의 후유증을싹날려준 바로 그 게임, .정말 "이게 게임이지!"라는 말을 여러번 육성으로 외쳤었지만, 아쉬운 점도 참 많았던 게임이다. 1. 게임 평점을 깎아먹는 요소 (1) - 내비게이션 을 오마주했다는 말을 여기저기서 하던데스위치가 없어서 안타깝게 해보지를 못하여 체감은 되지 않았다.참 신박한 시스템이긴 하나,'길 찾기'만 그렇게 바람이 이끌어주는 방식으로 만들고오브젝트는 명확하게 표시해주는 편이 훨씬 좋았을 것이다.뭐가 어디 놓여있는지,단서가 어디 있는지 몰라서 헤맸던 적이 한두번이 아니다. 2. 게임 평점을 깎아먹는 요소 (2) - 시야 이게 가장 큰 문제다.게임 평점을 가장 깎아먹는 부분이 바로 이 문제일 거라 생각함.시야 고정이 안되서 적을 때리기가 수월하지 않다.다대일로 싸울.. 2020. 7. 30.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 2 플레이 소감/후기 화제의 신작!제가 플레이해봤다 이거 아닙니까원래는 게임을 혹시라도 플레이해보려는 분들이지나가다가 오며 가며 내 블로그의 글을혹시라도 볼 수 있으니까감상문 같은 거 쓸 때는 최대한 스포일러를 배제하고 썼는데,요번 거는 안될 거 같습니다... 일단 스포일러 없는 소감 본의 아니게 저격글이 되는데제가 이 기사에 긴가민가 했다가 속아서 샀거든요?그러니까 저격할 자격이 충분하다고 봄. 게이머들을 혹하게 하는 조항만 반박해봄 4. 유대는 개뿔 시발유대감이 있었는데 그 따위 6. 설득력이 부족함아마도 디나하고 애비하고 헷갈린듯 12. 별로 중요하지 않다엔딩이 부정적인 의미로 충격적이라서전혀 와닿지 않기 때문 13. 구라유출보다 더 끔찍함 15. 구라과거 회상이 너무 등장해서흐름을 다 끊어먹음 이제 스포일러 있는 소감.. 2020. 6. 24. 데이즈 곤 플레이 후기/소감 얼마전 봄 세일 & 사회적 거리두기 세일로 풀린 데이즈 곤을 싸게 사서 플레이해 보았다 나왔을 때는 플스 본체까지 망가뜨릴 정도로 개씹쓰레기 똥겜이었다지만, 개발사의 사후 관리로 괜찮아졌다길래 플레이해봄 ㅇㅇ 여러 게이머들이 말한대로 70점대에서 80점대 중반까지는 점수가 올라온 듯? 1. 그러나 문제는 좀비(프리커)가 아니다. 호드? 그런건 상대할만한 여력이 될 때까지 피해다니면 그만이다. 제일 문제는 늑대, 쿠거를 비롯한 야생동물임 뒤에서 살금살금 접근해서 디컨을 후려침과 동시에 플레이어들의 뒷목도 잡게 만드는 쓰레기같은 새끼들이다. 따라서 노약자나 심약자, 임산부는 이 게임을 절대로 플레이하지 말 것. 웬만한 무서운 것들은 킬킬거리면서 보는 내가 이 새끼들 때문에 심장이 떨어질 뻔한 게 한두번이 아.. 2020. 5. 21. 1917 (2019) 1917 (2020.02.19) 1917 감독 : 샘 멘데스 출연 : 조지 맥케이 (윌리엄 스코필드 역) 딘-찰스 채프먼 (블레이크 역) 등 상영시간 : 1시간 59분 관람가 : 15세 관람가 1. 생존 처럼 주인공의 생존 의지가 강한 작품. 는 죽음에서 도망치려는 주인공을 보여준다면 은 죽음 속을 헤쳐나간다는 게 특징. 2. 참혹함 참호 속에 짙게 깔린 우울함이라거나 도처에 널려있는 썩은 시체들 죽어나가는 전우 등이 전쟁의 참혹함을 잘 보여준다. 특유의 롱 테이크 촬영 기법 때문에 긴박감까지 더욱 느껴짐 2020. 2. 20. 닥터 두리틀 (2020) 닥터 두리틀 (2020.01.08) Dolittle 감독 : 스티븐 개건 출연 :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닥터 두리틀 역) 톰 홀랜드 (지프 - 개 목소리 역) 엠마 톰슨 (폴리네시아 - 앵무새 목소리 역) 쿠마일 난지아니 (플림턴 - 타조 목소리 역) 옥타비아 스펜서 (댑댑 - 오리 목소리 역) 존 시나 (요시 - 북극곰 목소리 역) 라미 말렉 (치치 - 고릴라 목소리 역) 해리 콜렛 (토미 스터번스 역) 등 상영시간 : 1시간 41분 관람가 : 전체 관람가 1. 전체적인 평 OCN같은 케이블 영화 채널에서 해주면 그냥저냥 괜찮게 볼 영화. 극장에서 보기에는 솔직히 조금 아쉽다. 특히 초반이 너무 정신산만함. 전체 연령가 영화답게 이야기도 되게 두리뭉술하게 진행되고.. 2. CG 동물들 CG는 상당히 .. 2020. 1. 8. 포드 v 페라리 (2019) 포드 v 페라리 (2019.12.04) FORD v FERRARI 감독 : 제임스 맨골드 출연 : 크리스챤 베일 (켄 마일스 역) 맷 데이먼 (캐롤 셸비 역) 케이트리오나 발피 (몰리 마일스 역) 노아 주프 (피터 마일스 역) 트레이시 레츠 (헨리 포드 2세 역) 등 상영시간 : 2시간 32분 관람가 : 12세 관람가 1. 질주뽕 시리즈와는 또다른 질주뽕을 선사한다 이게 자동차지 이게 질주지 2. 높으신 분 높으신 분이 개입해서 씨발 뭐 잘된 꼴을 못봤어요 DC 확장 유니버스를 말아먹은 워너 브라더스도 그렇고 드래곤 에이지, 매스 이펙트, 데스 스페이스, 심시티를 말아먹은 EA도 그렇고 여기서도 또 말아먹음 ㄹㅇ 거의 국밥충 수준 2019. 12. 4. 이전 1 ··· 3 4 5 6 7 8 9 ··· 6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