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1회차에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속칭 '베스트 엔딩'을 볼 수 있었으나,
한 npc가 자꾸 보채서 그 npc 말대로 했더니
주인공 하나가 뒈져버려서 시발
베스트 엔딩을 못본 게임이다 시발
1. 가성비
밤 10시부터 자정까지
하루에 두 시간씩 5일을 플레이했는데
바로 엔딩을 봐버렸다.
이렇게 플탐이 10시간 밖에 안되는데
6만원에 파는 건 개씹에바 아님?
지금이야 출시한지 많이 지나서
정가도 떨어졌고
psn에서 할인도 자주 한다지만
6만원은 진짜 미친 개씹에바다 에바
게임 자체는 재밌었지만.
2. R2
주인공들이 안드로이드라서
듀얼쇼크의 R2를 누르면 상호 작용 가능한 오브젝트가
화면에 뜨게 되는데,
이게 간혹가다가 뜨지 않는다.
3. 체크포인트
무조건 그 해당 챕터를 전부 클리어해야
체크 포인트를 이용할 수 있다.
개병신같은 시스템이라고 생각함.
이러면 모든 루트를 다 뚫어보고 싶어하는 사람들이나
트로피 모으는 사람들이 개빡치잖아
거기다 체크포인트 자체도 존나 구리다.
무조건 챕터 첫 시작 부분과
챕터 중간 부분 밖에 없다.
이러면 체크 포인트 의미가 있긴 있음?
4. 순서도
챕터가 끝나면 순서도를 보여준다.
내가 택한 방향 말고 어떤 루트가 있는가를
명확히 볼 수 있어서 좋긴 한데,
문제는 루트를 채울 때마다
엑스트라에서 아트워크, ost, 갤러리 등을 해금할 수 있는
'돈'을 주기 때문에
너무 강제적으로 모든 루트를 강제하는 느낌이 든다.
5. 나무위키
원하는 엔딩을 보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찾아보기 위해서 나무위키를 들르게 되는데,
누가 글을 작성한 건지 모르겠지만
가장 중요한 부분을 주석으로 달아놔서
트로피를 따려는 사람 뒷목을 잡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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