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의 스파이더맨: 잠들지 않는 도시 DLC 플레이 소감/후기

 

스포일러 주의

 

1. 여전히 좆같은 챌린지

 

수집요소야 그렇다 치는데..

원판은 드론 챌린지가 좆같더니

DLC는 스크류볼 챌린지가 좆같다.

진짜 이렇게 좆같이 만들 수 있는 것도 능력임 ㄹㅇ

스크류볼 챌린지를 넣자고 주장한 놈은

매일마다 천장하고 한시간씩 줄다리기 하면서

자신의 과오를 깨닫기 바란다.

 

 

2. 말도 안되게 유능한 MJ

기자 치고는(언론인 비하 아님) 너무 말도 안될 정도로 유능하다.

잠입도 해, 해킹도 해, 감옥 안에 정보원도 있어

솔직히 말해서 블랙 캣이 거짓으로 죽은 척 했을 때,

난 얘가 MJ로 변장하고 연기하는 줄 알았다.

그 정도로 쓸데없이 유능함.

솔직히 아무 슈퍼 파워도 없는 평범한 여성 민간인이

저걸 다 한다는 건 개연성에 어긋나는 거 아님?

아무리 PC시대라지만 씨발 말이 되게 묘사를 해야지

 

 

3. 스토리

구리다.

솔직히 이거 DLC 할 가치가 없음.

난 아직도 은퇴했던 블랙 캣이 왜 복귀했는지 이해가 안 간다.

고작 마지아들 돈 날먹하려고?

여태까지 벌어놓은 것도 있을 텐데?

습관성 도벽 때문에 그랬던 거라면 묘사에 좀 더 신경을 썼어야 했음

 

해머헤드 마지아는 쓰레기 그 자체다.

얘네가 이렇게 유능하게 그려지면

감옥에 갇힌 킹핀은 대체 뭐가 되냐?

 

 

4. 난이도

본편에 비해 너무 어렵다.

부스터팩 끼는 적이 나오고

이 부스터팩이 전기 불바다를 만들고

미니건을 든 브루트(거미줄로 속박이 안됨)가 총을 난사하고

 

스토리 짜낼 능력이 없으니까

기괴하게 난이도만 높여서 플탐 늘리려고 했나 병신들이

 

 

5. 유리 와타나베 퀘스트

2번 항목과 비슷한 단점이다.

개연성이 없어 개연성이

 

아직 아무런 슈퍼 파워도 얻지 못했는데

어떻게 시발 폴리스 라인을 고층 빌딩 옥상 사이에 걸쳐놓았고

어떻게 시체 하나를 사람들 몰래 건물 옥상까지 끌고 가서

밧줄로 난장판을 만들어 놓은 거야 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