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 마수
완결 1 ~ 7
5권 도중까지만 읽고 관둠
<보고 느낀 점>
1. 답답함
스피디하고 후딱후딱 내용이 지나가는 무협만이 재밌는 건 아니지만
이 작품은 조금 답답한 게 흠
원래 10권이 넘게 쓰려고 계획했었나 4권이 들어서도
소설의 5단계 중 위기 단계가 찾아오지 않더니
5권 중반부부터 스리슬쩍 찾아오는 걸 보고 관둠..
다시 말하지만 7권 완결인 소설인데 5권 중반부에서야
주인공에게 닥쳐올 위기와 시련이 쬐끔 등장한거 보고
뒤 이야기가 충분히 짐작이 가서..
2. 에피소드 분량
여러 에피소드를 한데 합쳐도 될걸
여러개로 잘라 쪼개놓으니까 흐름이 뚝뚝 끊기는 느낌
285쪽인 책에 에피소드가 13개로 나뉘어져있다니 조금 심하다는 생각이 듬
3. 주인공 성장
이것 역시 마찬가지
7권짜리 완결 소설인데 5권에 들어서도 '완전한 한 사람'으로써 각성을 하지 못했다
무공도 그렇고, 자신의 신념도 그렇고
제대로 정해놓지도 않았고, 정할 생각을 해보지도 않은듯?
4. 히로인
꼭 히로인이 있어야만 재밌는 소설은 아니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써 한 사람이 성장하는 데에 '사랑'만큼 또 중요한 요소가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히로인이 등장하지 않은 이 소설은 뭔가 좀 아쉬움
5권 후반부쯤에 히로인으로 추정되는 여성이 나오는 것 같으나
역시 7권짜리 완결 소설이기 때문에..
<총평>
나쁘진 않다.
그러나 좀 답답하다.
평은 10점 만점에 5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