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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문/장르소설 & 만화

학사주역

by TaliZorah 2014. 11. 29.



작가 - 마수

완결 1 ~ 7


5권 도중까지만 읽고 관둠



<보고 느낀 점>

1. 답답함

스피디하고 후딱후딱 내용이 지나가는 무협만이 재밌는 건 아니지만

이 작품은 조금 답답한 게 흠

원래 10권이 넘게 쓰려고 계획했었나 4권이 들어서도

소설의 5단계 중 위기 단계가 찾아오지 않더니

5권 중반부부터 스리슬쩍 찾아오는 걸 보고 관둠..


다시 말하지만 7권 완결인 소설인데 5권 중반부에서야

주인공에게 닥쳐올 위기와 시련이 쬐끔 등장한거 보고

뒤 이야기가 충분히 짐작이 가서..





2. 에피소드 분량

여러 에피소드를 한데 합쳐도 될걸

여러개로 잘라 쪼개놓으니까 흐름이 뚝뚝 끊기는 느낌

285쪽인 책에 에피소드가 13개로 나뉘어져있다니 조금 심하다는 생각이 듬






3. 주인공 성장

이것 역시 마찬가지

7권짜리 완결 소설인데 5권에 들어서도 '완전한 한 사람'으로써 각성을 하지 못했다

무공도 그렇고, 자신의 신념도 그렇고

제대로 정해놓지도 않았고, 정할 생각을 해보지도 않은듯?




4. 히로인

꼭 히로인이 있어야만 재밌는 소설은 아니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써 한 사람이 성장하는 데에 '사랑'만큼 또 중요한 요소가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히로인이 등장하지 않은 이 소설은 뭔가 좀 아쉬움


5권 후반부쯤에 히로인으로 추정되는 여성이 나오는 것 같으나

역시 7권짜리 완결 소설이기 때문에..







<총평>

나쁘진 않다.

그러나 좀 답답하다.

평은 10점 만점에 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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