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 제임스 대시너 James Dashner
3부작 완결
<보고 느낀 점>
1. 다됐다! 3부작 끝!
..인 줄 알고 프리퀄인 <킬 오더>는 안사고
메이즈 러너, 스코치 트라이얼, 데스 큐어만 샀더니
이게 무슨 끝이야 작가놈아!
떡밥이.. 하나도 안풀렸잖아요 ㅠㅠ
어떻게 똥을 싸긴 쌌는데 시원하지 않은 느낌으로 마무리지어져서..
책 뒤편에 시리즈 소개란 보니까 <킬 오더> 말고도
<피버 코드>라고 해가지고 프리퀄을 더 낼 생각인가 본데
이 작가, 정말 영악한거 같다
이렇게 되면 안사볼 수가 없잖아..
2. 주인공(1)
맨 시작부터 토마스가 승강기에서 눈 뜨는 걸로 시작하고
작중 시점도 토마스에 맞춰져 있는데
이거 완전 페이크 주인공 아닌가여?
'천재적인 아이'라는 설정은 <메이즈 러너> 부분에만 잠깐 등장하고
나머지는 그냥 '아무도 모르는 비밀을 지닌 아이'라는 설정으로 탈바꿈함 ㅇㅇ
저 '비밀을 지닌 아이'라는 설정만 아니라면 오히려 민호가 더 주인공스러운 면모를 많이 보임
3. 주인공(2)
단호박
너무 단호박이라서 보는 독자가 읽다가 토마스에게 화내는 지경에 이르렀음
독자들은 토마스의 과거도 궁금하고
한 히로인이 말해주는 히로인의 과거의 실체도 궁금한데
무조건 이 놈은 "듣기 싫어. 앞으로의 일이나 생각하자"
우린 듣고 싶다고 시발
4. '사악' (W.C.K.D)
충격.
<데스 큐어> 마지막을 보면 더 충격.
이 놈들은 사람의 탈을 썼지만 사람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