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 김치우
카카오페이지 연재 중
현재(2016년 3월)까지 14권까지 출간됨
보는 것 포기 고려 중
<보고 느낀 점>
1. 천재물
난 이런 천재물이 좋다
난 천재가 아니어서
뭔 짓거리를 해도 탈조선을 할 수 없지만
주인공은 천재이기 때문에 뭐든지 가능하니깐
2. 이과가 또
여러 이과에서 나오는 용어가 즐비하게 등장한다
작가가 이과 출신인 듯 하다.
난 문과생이지만 이과생을 싫어하진 않는다
이과가 없었으면 문명의 발전은 없었으니까
하지만 이과가 쓴 글이다보니
초반부터 글의 개연성이 와장창 박살났다.
주인공인 아리아 시로네는 어렸을 적
그런데도 불구하고 에이미가 자기 때문에
위험한 일에 쳐하자
그 때 겪었던 트라우마를 싹 잊어버린다고?
이분 성폭행 피해자들이 지금 어떻게 살고 있는지
단 한번이라도 생각해보진 않은건가..
그리고 에이미를 자꾸 착하게 서술하려 하는데
작가님 잘 기억해두십쇼
한번 쓰레기는 끝까지 쓰레기입니다
걸레는 아무리 빨아도 걸레인 것처럼
인간의 인성은 절대 변하지 않는다고
3. 억지감동
알라바스타 이후 원피스가 습관적으로 너무 자주 쳐써먹는
소위 '억지 감동'이라는 것을
자주 남발한다.
1권에서 시로네의 말에 오르텐? 오즈텐?
하여튼 그 귀족가문의 전원이 막 눈물을 글썽거리고
가슴이 뜨거워지고 그러는데
문제는 독자들의 눈물샘은 전혀 반응을 안한다는 거지요
카카오페이지 독자들이 착해서
이 부분을 한번도 안짚고넘어갔는데
다들 한번씩 '어이없네 이거'라고 생각했을거다.
- 강간은 아니었다. 다만 옷을 전부 벗겨서 수치심을 주려했다. 자기 또래의 알몸을 보고싶단 이유만으로.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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