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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문/장르소설 & 만화

오크지만 찬양해 감상후기/소감

by TaliZorah 2018. 7. 12.



작가 - 이정민

완결




표지에서 알 수 있다시피 워크래프트의 설정을 다수 차용한 게임 판타지 소설.

단순한 게임은 아니다.

자세히 말하면 스포니까 일단 여기까지 해두고.



나름대로의 유머와

유치하지만 가슴을 불타오르게 하는 전개가 괜찮은 소설이다.

다만 끝으로 가면 갈수록 지루해지는 게 흠.

특히 막판의 대전쟁은 정말 지루했다.


또한 결말이 개씹좆망이다.

외전이 8화까지 나와있긴 한데,

외전에 설마 본편 스토리의 결말을 집어넣은 건

아니라고 믿고 싶다.

설마 그딴 병신짓을 했겠어


댓글에는 '용의 머리로 시작해 용의 꼬리로 끝났다'

이 소리를 하고 계시는 분이 한 분 계시는데

용의 꼬리는 개씹에바참치꽁치고

뱀의 머리 정도는 될 것 같다.

이상하지 않은가?

용의 머리를 달았는데 꼬리 대신 뱀의 머리를 달고 있다니?

이 소설이 딱 그렇다.



괜찮게 내용을 진행하다가 끝마무리를 저런 거 보면

이 작가가 후속작으로 쓰고 있는 <더 레이더 : 초월자 네트워크>와

세계관을 공유하려고 저렇게 만들어놓지 않았나 싶다.

근데 문제는 <더 레이더> 소설이 솔직히 말해 좀 구려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