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789 레드 데드 리뎀션2 플레이 후기/소감 10월 26일에 발매되자마자 당장 한우리로 뛰어가서 산 후,오늘 11월 9일까지 약 2주간에 걸쳐 플레이해본 소감을 적어본다. 1. 타이틀 표지 우선 타이틀 겉표지를 안짚고 넘어갈 수 없다.우리나라 발매 타이틀 한정인 얘기인데,도대체 왜 주요 스토리를 뒷면에 적어둔 건지? 나는 주인공 일행이 그렇게 되는지 모르고 플레이하고 있었는데어느날 우연치 않게 뒷표지 딱 보고는흥미가 반쯤 깎였다.물론 게임이 괜찮았기에 흥미는 금방 회복됐지만 2. 조작감 솔직히 좋다고는 할 수 없다.특히 레데리2 플레이 이전에 같은 게임을플레이했던 나같은 사람들은 더더욱. 패드를 조작하면 바로 움직이는 게 아니라뭔가 살짝 굼뜨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게다가 가끔가다 전투 도중아무 이유 없이, 술도 안마셨는데조준 에임이 지멋대로.. 2018. 11. 9. 할로윈 (2018) 할로윈 (2018.10.31)Halloween감독 : 데이빗 고든 그린 출연 : 제이미 리 커티스 (로리 스트로드 역)주디 그리어 (캐런 역)앤디 마티첵 (앨리슨 역) 등상영시간 : 1시간 46분관람가 : 청소년 관람불가 1. 전작 전작이 79년도 영화라서 좀 꺼려지고,지금 보기엔 솔직히 되게 지루하지만그래도 전작인 을 보고 가는 것을 추천 2. 고어 전작이 연쇄 살인마 영화치고는 되게 깔끔하게 죽인다 싶다면,요번 영화는 잔인함이 오우야.. 3. 후반 반전 답답한 캐릭터들이 몇 있었는데후반에 '어어?' 하게 만드는 반전이 존재한다 2018. 11. 1. 호라이즌 제로 던 클리어 후기/소감 PS Store 추석 할인 때 50% 할인으로 산호라이즌 제로 던 컴플리트 에디션.재밌기는 했지만 플레이하면서 느꼈던몇 가지 아쉬운 점,그리고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느꼈던 소감을 몇 가지 적어본다. 1. 키 암살 혹은 치명타가 30%의 확률로 이루어지지 않는다.누가 봐도 암살할 타이밍이고누가 봐도 땅바닥에 쓰러져서 치명타를 날리기 딱 좋은 타이밍인데R1 키가 뜨질 않는다.그래서 그냥 일반 창 공격이 나감. 이거땜에 초반에 몇번을 죽었는지... 2. 오픈월드? 오픈월드인데 못 가는 지형이 너무 많다.아니 이 정도 경사면 충분히 올라갈만 한데? 싶은 것도 못올라가고 절벽이나 난간타기 같은 것은지정된 장소가 아니면 아예 실행되지조차 않는다.상당히 아쉬운 부분 3. 카메라 시점 에일로이가 벽 근처로 가면급격하게 .. 2018. 10. 7. 베놈 (2018) 베놈 (2018.10.03)Venom감독 : 루벤 플레셔 출연 : 톰 하디 (에디 브록 역)미셸 윌리엄스 (앤 웨잉 역)리즈 아메드 (칼튼 드레이크 역)제니 슬레이트 (도라 스카스 역) 등상영시간 : 1시간 47분관람가 : 15세 관람가 1. 뱀의 머리, 지렁이의 꼬리 초중반까지는 이야기의 구성이 나름 괜찮았다.무슨 초등학생이 갓 제작한 영화처럼사건 진행이 너무나도 빨리 지나가서 그렇지. 근데 중반 이후부터 스토리 자체가 개박살나기 시작한다아니 이게 영화야 양산형 판타지 소설이야 싶을 정도로. 2. 베놈 영화 기술이 상당히 발달해서 그런지 때보다 훨씬 CG와 움직임이 자연스럽다. '심비오트 상태'일 때 사물이나 인간에 달라붙었을 때는상당히 CG가 어색하긴 했지만그래도 '그래, 베놈답네' 싶은 연출을 보여.. 2018. 10. 4. 마블의 스파이더맨 게임 후기/소감 영화는 항상 승승장구하고 있으나게임만큼은 DC에서 밀리고 있던 마블에서소니와 함께 손을 잡고 야심차게 내놓은 작품. 야심찼던만큼게임도 알차게 구성되어 있다.쿠키 영상.. 이라고 해야되나하여튼 스탭롤 전후로 붙은 영상들을 보면후속작도 꾸준히 낼 거라 예상되어더욱 플레이하기 즐거운 작품이다. 1. 이게 스파이디다 웹스윙특유의 아크로바틱한 전투 방식말투 모든 게 다 마블 팬들이 그동안 생각해왔던스파이더맨과 잘 부합한다.MCU의 쪽은이 게임을 보고 많이 생각을 해봤으면 좋겠다. 2. 전투 아크로바틱한 전투는 좋은데스파이더센스가 미묘하게 구리다.나무위키에 의 반격을 생각하고 플레이했다간두들겨맞기 쉽상이다라는 문구가 있던데정말 딱 그 짝이다. 아캄 시리즈의 배트맨이 적당한 타이밍에 반격을 쓰면적이 몇명이든 간에 다.. 2018. 9. 17. 에스티오 감상후기/소감 작가 - 공든탑카카오페이지 완결 등장인물들을 마구 죽이는 바람에'학살탑'이라는 이명을 가진 공든탑 작가의 소설. '공든탑 월드'에 소속된 작품으로,의 먼 옛날을 그린 작품이다. 공든탑 작가의 소설답게캐릭터들의 캐릭터성이 정말 잘 살아있고,전개도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 물 흐르게 지나가는 작품이지만이 소설은 한 가지 단점이 있다.바로 좀 짧게 느껴진다는 것. 분명 10권이나 쓰인 장편 소설이지만이 소설을 끝까지 읽어보면'아, 이대로 끝내긴 너무 아쉬운데?' 싶은 느낌이 잔뜩 든다.에스티오가 길드 일을 해나가면서사회성을 기르고 자신의 감정을 깨닫는다,하는 게 작품의 주 요지였으면이런 저런 의뢰를 더 담아서 조금만 더 길게 써주셨으면 어땠을까하는 욕심이 마구마구 든다. 그래도 완결 부분에 후속작이 쓰여질 수도 .. 2018. 9. 3. 서치 (2018) 서치 (2018.08.29)Searching감독 : 아니쉬 차간티 출연 : 존 조 (데이빗 킴 역)데브라 메싱 (로즈마리 빅 역)미셸 라 (마고 킴 역)조셉 리 (피터 역)사라 손 (파멜라 킴 역) 등상영시간 : 1시간 41분관람가 : 12세 관람가 1. 디지털 기술 실생활에 평범하게 쓰이는 디지털 기술을(화상 통화, SNS, 스트리밍 사이트 등)이용하여 정말 실감나고 쪼이는 긴박감을 연출해냈다. 방식이 상당히 신선하긴 했는데사실 저 정도로 저런 기술들을 활발히 사용하는 사람이실제로 존재하는가 의문도 들고,애플이 이 영화에 돈을 상당히 지원해줬나합리적인 의심이 된다. 2. 한국계 한국계 미국인으로 도배가 된 영화.일본 넷우익 세력들이 보면'자이니치와 조센징들이 돈을 대준 게 분명하다!'라고 한 마디할 게.. 2018. 8. 31. 미션 임파서블 : 폴아웃 (2018) 미션 임파서블 : 폴아웃 (2018.07.25)Mission Impossible : Fallout감독 : 크리스토퍼 맥쿼리 출연 : 톰 크루즈 (이단 헌트 역)헨리 카빌 (어거스트 워커 역)사이먼 페그 (벤지 던 역)레베카 페르구손 (일사 파우스트 역)빙 라메스 (루서 스티겔 역) 등상영시간 : 2시간 27분관람가 : 15세 관람가 1. 러닝 타임 2시간 30분에 가까운 러닝타임 영화는보통 후반부로 가면 갈수록 지루해져서몸을 이리 비틀 저리 비틀하게 마련인데이 영화는 그런 게 전혀 없었다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전개와 연출력이몸을 뒤트는 것조차 잊게 만든다 2. 반전 반전은 좀 뻔했음그래도 반전이 엄청 중요하다거나 이런 영화는 아니었던지라.. 3. 자막 솔직히 좀 보기 불편했다한 눈에 잘 안들어온다고나.. 2018. 7. 27. 오크지만 찬양해 감상후기/소감 작가 - 이정민완결 표지에서 알 수 있다시피 워크래프트의 설정을 다수 차용한 게임 판타지 소설.단순한 게임은 아니다.자세히 말하면 스포니까 일단 여기까지 해두고. 나름대로의 유머와유치하지만 가슴을 불타오르게 하는 전개가 괜찮은 소설이다.다만 끝으로 가면 갈수록 지루해지는 게 흠.특히 막판의 대전쟁은 정말 지루했다. 또한 결말이 개씹좆망이다.외전이 8화까지 나와있긴 한데,외전에 설마 본편 스토리의 결말을 집어넣은 건아니라고 믿고 싶다.설마 그딴 병신짓을 했겠어 댓글에는 '용의 머리로 시작해 용의 꼬리로 끝났다'이 소리를 하고 계시는 분이 한 분 계시는데용의 꼬리는 개씹에바참치꽁치고뱀의 머리 정도는 될 것 같다.이상하지 않은가?용의 머리를 달았는데 꼬리 대신 뱀의 머리를 달고 있다니?이 소설이 딱 그렇다. .. 2018. 7. 12. 앤트맨과 와스프 (2018) 앤트맨과 와스프 (2018.07.04)Ant-Man and the Wasp감독 : 페이튼 리드 출연 : 폴 러드 (스캇 랭/앤트맨 역)에반젤린 릴리 (호프 반 다인/와스프 역)마이클 더글라스 (행크 핌 역)해나 존-케이먼 (에이바/고스트 역)로렌스 피시번 (빌 포스터 역)월튼 고긴스 (소니 버치 역) 등상영시간 : 1시간 58분관람가 : 12세 관람가 1. 여전한 정신산만함 특유의 만담은 역시나 후속작에서도적응되지 않았다이젠 좀 억지로 웃기려고 하는 느낌이야 악역들도 솔직히 말해 좀 정신없음 2. PC? pc충의 입김이 닿았나하는 생각을저버릴 수가 없다. 백인 남자가 보통 흑인 여자랑 결혼해서 애를 낳나?물론 그걸 떠나서 고스트 역의해나 존-케이먼은 존나 이뻤지만 3. 주인공 요번 영화의 제목이 이긴 한.. 2018. 7. 5. 시카리오 : 데이 오브 솔다도 (2018) 시카리오 : 데이 오브 솔다도 (2018.06.27)Sicario : Day of the Soldado감독 : 스테파노 솔리마 출연 : 베니시오 델 토로 (알레한드로 길릭 역)조시 브롤린 (맷 그레이버 역)이사벨라 모너 (이사벨라 레예스 역)엘리야 로드리게즈 (미구엘 헤르난데즈 역) 등상영시간 : 2시간 2분관람가 : 15세 관람가 1. 맥빠짐 전작 에서 느껴졌던긴장감쫄림이런 것들이 쫙 빠져버렸다 정말정말 아쉬운 부분 2. 복수 왠지 후속작을 위해 어거지로 가져다붙인 설정이라는 느낌이 다분하다 전작에서 다 해결했잖아근데 알고보니 얘라고? 3. 시카리오 알레한드로의 막강함이 상당히 줄어들은 느낌물론 여전히 강하긴 강하다 근데 넘사벽처럼 느껴졌던 전작과 비교해보면상당히 약해졌다는 느낌 4. 이사벨라 모너 이.. 2018. 6. 27. 검은 꽃이 되었다 감상 후기/소감 작가 - 천세송 기사였던 여자가 환생해서는 평범한 귀부인이 되려하는 소설. 무난하게 흘러가다 이야기 후반부에 모든 떡밥들을 전부 쏟아넣어서후반부가 상당히 무겁고 조금 지루하게 되어버린 것이 흠.주인공 일족에 관한 이야기는현재 쓰신 것보다 훨씬 더 끔찍하게 쓰셔도 좋지 않았을까 싶다.독자들의 입에서"우와 이거 완전 개 미친 새끼들이었네 이 씨발것들"이라는 소리가 나올 정도로. 그래도 이 소설의 남주 여주는로맨스 판타지 순정소설에 나오는 주인공 커플들이가장 지향해야 할 완벽한 커플상을 그리고 있다고 볼 수 있다.집착에 가까웠던 남자 주인공이 점점 사랑을 느끼고,사랑이라는 감정을 아예 몰랐던 여주가 사랑을 느끼는 전개가정말 괜찮았다. 외전 이야기는 안보는 주의라서 안봤지만외전에는 둘의 정사씬까지 그려놓은 모양.. 2018. 6. 18. 이전 1 ··· 8 9 10 11 12 13 14 ··· 66 다음